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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바운드, 한국이 살렸다?…8월 방일객 10% ↓ 속 한국인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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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일본을 방문한 중국인 수가 전년 같은 달보다 45% 감소한 약 33만명에 그쳤다 / 여행신문 CB
8월 일본 전체 외래객은 전년동월대비 9.6% 감소했지만 한국인 방문객은 28.7% 증가해 역대 8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 여행신문 CB

일본 인바운드 시장에서 한국의 존재감이 더 커졌다. 8월 일본 전체 외래객은 전년동월대비 9.6% 감소했지만 한국인 방문객은 28.7% 증가해 역대 8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시장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한국은 일본 인바운드 최대 시장 자리를 지켰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8월 방일 외래객은 309만8,9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6% 감소했다. 반면 한국인은 85만5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66만917명보다 28.7% 늘었다. 전체 방일객의 27.4%가 한국인이었다. JNTO는 여름휴가와 방일 수요 확대 등이 이어진 가운데 일부 시장에서는 항공편 감편과 태풍에 따른 결항 영향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국 시장의 강세는 누계에서도 뚜렷하다. 올해 1~8월 방일 한국인은 742만3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1.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일본 전체 외래객은 2,762만6,300명으로 2.7% 감소했다. 누적 기준 한국 비중도 26.9%에 달한다.

반면 중국 시장은 크게 위축됐다. 8월 방일 중국인은 41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9.0% 감소했고, 1~8월 누계도 290만4,600명으로 56.7% 줄었다. 중국의 감소폭이 큰 사이 한국이 일본 인바운드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더욱 커졌다. 8월 국가·지역별 방문객은 한국에 이어 대만 66만6,000명, 중국 41만8,000명, 홍콩 24만7,300명 순이었다.

전체 방일객은 줄었지만 여러 시장의 일본 여행 수요는 여전히 강했다. 한국·대만·홍콩·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인도·미국·멕시코·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러시아·북유럽·중동 14개 시장이 역대 8월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 가운데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월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한국 여행업계로서는 단거리 핵심 시장인 일본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이 다시 확인됐다. 전체 방일객이 감소한 상황에서도 한국은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간 만큼, 항공 공급 확대와 맞물린 일본 여행 수요의 강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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