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에서 사파까지…추석 연휴, 베트남 북부로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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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가족여행지를 고민한다면 하노이와 사파를 함께 둘러보는 베트남 북부 여행도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역사와 미식의 도시 하노이와 산과 계곡이 펼쳐진 사파는 서로 다른 매력을 지녀 가족 구성원의 취향에 따라 일정을 조절하기 좋다.

도시에서 산악마을까지, 하노이와 사파를 잇다
하노이는 베트남의 역사와 일상이 공존하는 도시다. 호안끼엠 호수와 구시가지, 문묘·국자감, 탕롱황성 등을 중심으로 둘러보면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가족여행이라면 여러 명소를 빠르게 훑기보다 호수 산책과 유적 관람, 구시가지의 이른바 ‘36거리’를 여유롭게 잇는 편이 이동 부담을 줄인다.

하노이에서 사파로 이동하면 여행의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진다. 북부 산악지대에 자리한 사파에서는 므엉호아 계곡과 계단식 논, 산악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라오차이와 타반 등 주변 마을에서는 자이족과 흐몽족을 비롯한 소수민족의 생활문화도 접할 수 있다. 트레킹이 부담스럽다면 사파 시내와 전망 명소를 중심으로 둘러보거나 케이블카를 이용해 판시판의 풍경을 감상하는 일정도 가능하다.
하노이를 관문 삼아 북부로
사파에는 국제선 공항이 없어 한국에서 출발할 경우 하노이를 관문으로 삼는 일정이 일반적이다. 비엣젯항공의 인천-하노이 직항편으로 하노이에 도착한 뒤 차량이나 버스 등 현지 교통편을 이용해 사파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하노이에서 사파까지 버스·셔틀밴으로는 통상 5~6시간 정도 걸리며, 라오까이까지 야간열차를 이용한 뒤 차량으로 이동하는 방법도 있다.

비엣젯항공은 일정과 수하물, 동반객에 따라 다양한 운임을 운영한다. 기본 운임에 필요한 부가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고, 스카이보스(SkyBoss) 운임은 노선과 공항별 조건에 따라 위탁 수하물, 우선 체크인, 우선 수하물, 공항 라운지 이용 등의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모님이나 어린 자녀를 동반하거나 짐이 많은 가족이라면 여행 방식에 맞춰 운임 조건을 비교해볼 만하다.
하노이의 역사와 미식, 사파의 산악 풍경을 한 일정으로 묶으면 베트남 북부의 서로 다른 매력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추석에는 하노이를 시작으로 사파까지 여행 범위를 넓혀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정리=송미주 기자 mijoo@traveltimes.co.kr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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