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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늘길 확 넓어진다…LCC 베이징·상하이 진입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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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조회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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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계류장에 여러 여객기가 나란히 주기돼 있는 모습 / 챗GPT 생성 이미지
공항 계류장에 여러 여객기가 나란히 주기돼 있는 모습 / AI 생성 이미지

한·중 여객 수요 회복에 맞춰 중국 노선 공급 확대 가능성이 커졌다. 인천에서는 그동안 대형항공사(FSC) 중심이던 베이징·상하이·광저우 주요 노선의 운수권이 저비용항공사(LCC)와 신규 항공사에도 배분됐고, 부산·청주·대구·무안·양양 등 지방공항에서도 중국 직항 노선 확대가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항공교통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5개 국제항공 노선의 운수권을 10개 국적 항공사에 수시 배분했다고 9월 16일 밝혔다. 이번 배분은 최근 증가한 한·중 여객 수요에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 인천 중국 노선에 LCC·신규사 확대

인천발 중국 주요 노선의 경쟁 구도가 넓어진다. 인천-베이징은 이스타항공과 제주항공이 각각 주7회, 인천-상하이는 파라타항공(주4회)과 에어프레미아(주3회)가 운수권을 받았다. 진에어는 인천-광저우 주7회, 트리니티항공은 인천-다롄 주7회, 이스타항공은 인천-난징 주3회, 제주항공은 인천-창사 주4회, 파라타항공은 인천-항저우 주4회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인천발 공급 가능 규모도 베이징 주38회에서 주52회, 상하이 주56회에서 주63회, 광저우 주21회에서 주28회로 확대된다. 다롄은 주21회에서 주28회, 난징은 주11회에서 주14회, 창사와 항저우는 각각 주10회에서 주14회로 늘어난다. 국토부는 기존 FSC 중심이던 운수권을 LCC와 신규 항공사까지 확대 배분해 경쟁을 촉진하고 소비자 선택권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지방공항 중국 노선의 운수권도 대거 추가됐다. 에어부산은 부산-청두·하얼빈 노선을 각각 주4회, 진에어는 부산-항저우 주2회를 배분받았다. 청주에서는 에어로케이가 다롄 주3회, 대구에서는 이스타항공이 베이징 주3회, 트리니티항공이 샤먼 주3회를 받았다. 무안에서는 에어로케이가 베이징 주3회와 옌지·장자제 각각 주2회, 제주항공이 상하이 주3회를 확보했다.

양양공항에서는 파라타항공이 상하이와 항저우 노선을 각각 주3회 배분받았다. 양양공항은 지난 4월 운수권 배분에 따라 올해 말 약 4년 만의 국제선 재개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추가 배분으로 중국 노선 확대 가능성도 커졌다. 국토부는 지방공항 국제선 확대가 지역민의 이동 편의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 유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 체코·몽골 운수권도 추가 배분

중국 외 노선도 확대된다. 대한항공은 인천-울란바타르 연중 운수권 주2회를, 에어로케이는 청주-몽골 주7회와 울란바타르 외 몽골 지방 노선 주7회를 배분받았다. 올해 새로 확보한 한국-체코 여객·화물 공용 운수권 주3회는 트리니티항공에 돌아갔다. 실제 취항으로 이어지면 중유럽 노선에서도 항공사 선택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화물 부문에서는 한국-톈진·정저우·어저우·허페이 운수권이 대한항공과 에어제타에 각각 주7회 배분됐다. 에어제타는 여객·화물 공용인 싱가포르 이원 5자유 주4단위와 태국 중간 5자유 주2회도 확보했다. 국토부는 중국 화물 허브공항과의 연결 확대가 국내 수출입 기업의 공급망 확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국토부 정채교 항공정책실장은 최근 중동전쟁에 따른 고유가로 항공사의 노선 운항 부담이 커진 상황을 언급하며, 운수권을 배분받은 항공사들이 실제 취항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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