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부터 연어까지, 맛으로 가까워지는 칠레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조회 0 댓글 0본문

끝없이 펼쳐진 사막과 빙하, 태평양을 품은 해안 도시, 포도밭이 이어지는 와인 산지까지. 남북으로 길게 뻗은 칠레는 지역마다 기후와 자연환경이 크게 달라 한 나라 안에서도 여러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수도 산티아고와 항구도시 발파라이소, 북부 아타카마 사막, 남부 파타고니아 등 서로 다른 자연환경은 지역별 식문화에도 고스란히 반영돼 있다.
태평양에서 포도밭까지, 자연을 맛보다
칠레 여행에서 빼놓기 어려운 즐거움은 미식이다. 태평양 연안에서 나는 연어와 해산물, 돼지고기부터 체리·블루베리·포도·사과·키위 등 신선 과일, 와인까지 식재료의 폭이 넓다. 이 가운데 과일과 연어, 돼지고기, 와인 등은 한국을 비롯한 북아시아 시장에서 칠레를 대표하는 주요 수출 품목으로 소개되고 있다.
와인은 칠레를 대표하는 여행 콘텐츠 중 하나다. 산티아고 인근에는 여러 와인 산지가 자리해 포도밭과 와이너리를 둘러보는 일정도 어렵지 않게 넣을 수 있다. 지역별 기후와 토양에 따라 달라지는 와인을 맛보며 칠레의 풍토를 경험하는 방식이다. 와인과 함께 주목할 만한 술은 피스코(Pisco)다. 칠레에서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전통 증류주로, 현지 주류 문화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서울에서 펼쳐진 ‘칠레의 맛’
칠레의 식문화를 서울에서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9월 9일 서울 마리나파크에서 열린 ‘칠레 데이(Chilean Day)’에는 칠레 무역사절단과 국내 수입업체 관계자, 미디어·인플루언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칠레산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과 와인, 피스코 칵테일 등이 소개됐다.
칠레 데이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칠레-북아시아 비즈니스 서밋 2026(Chile-North Asia Business Summit 2026)’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칠레 외교부 산하 수출진흥기관 프로칠레(ProChile)가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칠레 수출기업 30개사 이상과 한국·일본·타이베이의 바이어 및 수입업체 약 80개사가 참가했으며, 450건 이상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
한국과 칠레는 2004년 발효된 자유무역협정(FTA)을 기반으로 20년 넘게 교역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프로칠레 이그나시오 페르난데스 대표는 “한국을 비롯한 북아시아는 식품의 품질과 안전성, 생산 이력, 지속 가능성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칠레 식품과 주류를 한국 시장에 알리는 동시에 현지의 음식과 와인을 여행 콘텐츠로 소개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태평양에서 건져 올린 해산물부터 과일과 와인, 피스코까지 칠레의 음식에는 지역별 자연환경이 녹아 있다. 칠레 여행을 계획한다면 유명 관광지를 따라가는 것에 더해 지역의 음식과 와인을 함께 경험해 보는 것도 칠레를 이해하는 한 방법이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관련링크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