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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다이닝 예약 서비스 확대하겠다는 글로벌 OTA…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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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닷컴 그룹이 미식을 여행 목적지 선택과 예약으로 연결하는 전략을 강화한다. 산하 미식·여행 가이드 서비스 트립.고메는 ‘2027 파인다이닝 리스트’에 한국 레스토랑 14곳을 포함해 전 세계 40개 국가·지역, 105개 도시의 744곳을 선정했다. 단순히 음식의 품질과 명성만 평가하기보다 여행자가 현지에서 직접 찾아갈 만한 경험 가치까지 선정 기준에 반영했다.

트립닷컴이 지난 8일 트립.고메 ‘2027 파인다이닝 리스트’를 공개했다 / 트립닷컴 
트립닷컴이 지난 8일 트립.고메 ‘2027 파인다이닝 리스트’를 공개했다 / 트립닷컴 

한국에서는 권숙수, 라망 시크레, 라연, 모수 서울, 밍글스, 본앤브레드, 비채나, 세븐스도어, 스와니예, 알라프리마, 온지음, 이타닉 가든, 정식당, 코너스톤이 이름을 올렸다. 라연 차도영 셰프와 이타닉 가든 김용주 셰프는 지난 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트립.고메 ‘2027 파인다이닝 리스트’ 공개 행사에도 참석했다.

이번 발표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선정’보다 예약과의 연결이다. 트립.고메는 ‘글로벌 레스토랑 예약’을 통해 4만3,600개 이상의 레스토랑 예약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일부 레스토랑은 플랫폼 안에서 바로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미식 콘텐츠를 여행 정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여행 소비로 이어가려는 구조다.

배경에는 커지는 미식 여행 수요가 있다. 트립닷컴 그룹에 따르면 올해 1~8월 음식 관련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45% 늘었고, 레스토랑 검색은 68%, 현지 특색 음식은 700% 이상 증가했다. 유명 식당 한 곳을 찾는 데서 나아가 여행지 고유의 음식 경험 자체가 목적지 선택 요소로 확대되고 있다는 의미다.

결국 트립.고메의 파인다이닝 리스트는 레스토랑 평가를 넘어 ‘어디에서 무엇을 먹을지’와 ‘어떻게 예약할지’를 한 플랫폼 안에서 연결하려는 시도다. 한국 파인다이닝의 글로벌 노출 확대와 함께 미식 콘텐츠가 여행 플랫폼의 예약 전환 수단으로 얼마나 작동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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