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여행업계 첫 교류…지역관광까지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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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중 여행업계 간 교류회가 9월 10일 인천에서 열렸다. 중국 측 송객여행사 관계자 50여 명과 한국 접객여행사 50개사 등 양국 관광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방한 단체관광 상품 개발과 판매를 위한 상담을 진행했다. 11일에는 안동에서 지역관광 설명회와 트래블마트가 이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국과 중국 여행협회 간 첫 교류회다. 양국 여행업계가 직접 만나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관광객 유치와 상품 개발을 위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KATA는 이번 교류회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한 우수여행상품 68개를 중국 여행업계에 소개했다. 가족여행과 K-뷰티, 웰니스, 레저·스포츠 등 테마 상품과 지방 특화 상품을 선보이며 상품 홍보·마케팅과 모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판로 확대에 나섰다.

KATA 이진석 회장은 “양국 관광 교류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첫 교류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 양국은 가까운 이웃이자 관광 분야에서 서로에게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해 왔다”라며 “지난해 중국은 방한 관광객 1위로 시장을 견인하였고, 올해 7월까지 방한 중국인 관광객은 398만 명을 웃돌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는 양국 관광의 질적 성장과 도약을 이끄는 실질적인 출발로 양국 여행업계가 긴밀하게 협력한다면 새로운 관광 상품을 공동 개발과 관광 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중국여행사협회(CATS) 두센중 회장 역시 ”지난해 중국을 방문한 한국인은 전년 대비 36.9% 증가했다“라며 ”이처럼 괄목할 만한 수치는 양국이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적으로 통하며, 경제적으로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관광과 다양한 분야의 융합이 활발해지고, 새로운 관광 상품이 시장에서 호응을 받고 있다. 한국 또한 주요 관광지의 꾸준한 발전은 물론 특색 있는 문화관광 자원도 선보이고 있는 만큼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의 다양한 관광지를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교류 일정은 11일 안동으로 이어진다. 방한 상품을 판매하는 중국 100대 여행사를 비롯해 중국여행사협회, 항공업계, 언론 관계자와 한국 지방정부, 지역관광공사, 관광업계가 지역관광 설명회와 트래블마트에 참여한다. 강원·경남·경북·대구·전북·충북·충남 7개 지방정부는 인근 지방국제공항을 활용한 지역관광 콘텐츠의 상품화 계획과 세부 코스를 소개하고, 지역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판매를 위한 사업 상담을 진행한다.
중국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직접 지역을 둘러보는 일정도 병행한다. 9월 8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주요 송객사 관계자와 언론인 등 120명은 제주·부산·대구·안동·경주·대전·단양 가운데 지역을 선택해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문관부 최휘영 장관은 11일 저녁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한중 관광업계 교류의 밤’에 참석해 양국 인적교류 1,000만 명 시대를 위한 민간과 시장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국의 지역 관광 매력을 소개하고 다양한 지역 상품 개발을 위한 여행업계의 협력도 당부할 계획이다.
최 장관은 “대체 불가 여행지로서 대한민국이 주목받고, 한국을 여러 차례 방문하는 외국인이 늘고 있는 지금은 서울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지역 곳곳의 매력을 보여줄 중요한 기회”라며 “국가와 지방정부, 민간이 함께 협력하고 한국과 해외 업계 간 협력을 강화해 국내외 관광객이 지역을 더 찾고, 더 오래 머물 수 있는 한국 관광의 산업 생태계와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7년에는 중국에서 제2회 KATA-CATS 한중 여행업계 교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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