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YES DIVING 예스다이빙

폭염에 라인강도 말랐다…유럽 패키지 유람선 우회 운항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조회 0   댓글 0

본문

독일 라인강 수위가 관측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유람선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 픽사베이
독일 라인강 수위가 관측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유람선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 픽사베이

독일 라인강 수위가 관측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유람선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국내 유럽 패키지에 포함된 라인강 유람선 일정도 영향을 받아 일부 상품은 다른 선박을 이용하거나 기존 코스를 우회해 진행했다. 최근 수위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부 운항 제한은 9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독일 수로당국 자료에 따르면 라인강의 주요 수위 관측 지점인 카우프(Kaub)는 8월 17일 수위가 한때 5cm까지 떨어졌다. 수위계 기준으로 종전 최저였던 2018년 10월에 기록된 25cm를 크게 밑돌았다. 8월 26일에는 60cm대까지 회복했지만 평년보다 낮은 수준이 이어지고 있다.

라인강 유람선 운영사 KD(쾰른-뒤셀도르퍼)는 저수위로 중부 라인강 일부 선착장의 이용을 제한하고 운항 코스를 조정했다. 보파르트-장크트고아 왕복편은 8월 21일부터 중간 기항 없이 운항하고 있으며, 외륜선 괴테호는 시즌 종료일인 10월 4일까지 다른 선박으로 대체한다. 일부 정기편과 9월 이벤트 크루즈도 결항이 예정됐다.

장거리 리버크루즈에서도 피해가 이어졌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킹 선박 2척이 다뉴브강과 라인강에서 좌초해 승객 약 400명이 육상으로 대피했다. 바이킹은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유럽 리버크루즈 공급 운항일의 50% 이상이 저수위의 영향을 받았고, 영향을 받은 일정의 고객 가운데 약 10~12%가 여행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8월 24일 외신 보도 기준 아마워터웨이즈 역시 라인강과 다뉴브강에서 6개 일정, 선박 16척이 영향을 받았다.

선사들은 운항 가능한 선박으로 교체하거나 일부 구간을 버스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같은 항로의 다른 선박으로 승객을 옮기거나 호텔 숙박을 제공해 전체 일정 취소를 최소화하는 방식도 활용하고 있으며, 아마워터웨이즈는 저수위에 대응해 흘수(배가 물속에 잠기는 깊이)가 얕은 신조선도 투입하고 있다.

국내 여행사 상품에도 영향이 나타났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유럽 폭염으로 일부 구간이 저수위 상태”라며 “진행한 상품에서는 라인강의 다른 유람선을 이용했고 기존 코스에서 우회해 일정을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지 라인강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정상 운항 여부는 좀 더 지켜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저수위의 배경으로는 지속된 고온과 가뭄, 알프스 지역의 적설·융설수 감소 등이 지목된다. 다뉴브강도 루마니아와 세르비아 일부 구간에서 약 30년 만의 최저 수위를 기록했다. 라인강 유람선과 유럽 리버크루즈가 국내 패키지의 관광 일정으로 활용되는 만큼 이상기후로 인한 저수위가 반복될 경우 대체 선박과 우회 코스 등 탄력적인 일정 운영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 ▲ 이전글
  • 작성 : 운영자
  • 제목 : 한국-말레이시아 노선 키운다…연말 공급 확대 추진
  • ▼ 다음글
  • 작성 : 운영자
  • 제목 : 미국 빅3 항공사, 2027년 국제선 판 키운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YES DIVIN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