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외국인에게 체류형 K-컬처 프로그램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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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K-팝, K-뷰티, K-푸드,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체류형 K-컬처 프로그램 전문 여행사가 부산에 문을 열었다.
케이브릿지인터내셔널은 지난 7월 부산 영도구에 본사를 설립하고 종합여행업 등록을 마쳤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제18회 관광벤처지원사업에서 예비관광벤처로 선정된 기업이다. 주력 상품은 숙박형 한류 체험 프로그램 'KEV(K-Culture Experience Village)'다.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 머무는 동안 한국어를 비롯해 K-팝, K-뷰티, K-푸드, 전통문화 등을 배우고 부산의 관광·문화 콘텐츠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케이브릿지인터내셔널은 단순히 관광지를 방문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물며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런케이션(Learn+Vacation)' 수요를 주요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숙박과 이동, 한류 체험, 부산 관광, 가이드 등의 서비스를 하나로 묶은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제공되던 외국인 대상 한류 체험과 관광 서비스를 통합한 올인원 숙박형 상품이라는 설명이다. 체류 기간은 5일 단기 코스부터 최대 1개월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한 회차 참가 규모는 약 40명이다. 거점 숙소는 해운대 아르피나다. 첫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4박 5일 일정의 시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현재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시범 운영을 통해 참가자 만족도와 성과를 확인한 뒤 1주일 코스와 장기 체류 상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관광객이 숙박과 체험, 식음료, 이동 등 지역 내 서비스를 이용하는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기헌 대표는 "KEV는 외국인이 한국을 짧게 스쳐 지나가는 데 그치지 않고, 깊이 머물며 진짜 한국의 일상을 배우고 경험하는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며 "부산을 중심으로 외국인이 오래 머무는 체류형 관광 모델을 안착시키고,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하는 글로벌 K-컬처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브릿지인터내셔널은 앞으로 지역 문화·관광자원과 교육기관, 숙박·체험업체 등과 협력을 확대해 영도를 비롯한 부산 전역으로 체류형 관광 상품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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