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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 여행에 이스탄불을 더할 수밖에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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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의 숨은 보석 몰타(Malta)와 터키항공이 한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몰타관광청과 터키항공은 7월23일 서울에서 공동으로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여행 목적지로서의 몰타의 다채로운 매력과 이스탄불 허브를 통한 네트워크, 한국 시장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공개했다.

 

■ 7,000년 역사, 다채로운 매력의 몰타

몰타는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 남쪽 약 90km, 지중해 한가운데 위치한 독립 주권 국가다. 국토 면적은 약 316㎢로 제주도의 6분의 1 수준에 불과하지만, 인구는 56만 명에 달해 유럽에서 인구 밀도가 높은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작은 국토 크기와 달리 몰타가 품고 있는 관광 자원은 깊고 풍부하다.

이날 발표를 맡은 몰타관광청 신고 앤도(Shingo Ando) 한·일 지사장은 “많은 이들이 몰타가 작아 하루면 둘러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7,000년이 넘는 역사 유적과 세계문화유산, 연중 320일 이상의 온화한 햇살,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최소 4일 이상 머무는 것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 호텔에 머무르며 차로 30분 이내에 주요 명소를 모두 둘러볼 수 있어 이동 부담이 적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몰타 섬 슬리에마 풍경 / 여행신문 CB 
몰타 섬 슬리에마 풍경 / 여행신문 CB 

몰타의 수도 발레타(Valletta)는 도시 전체가 198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요새 도시다. 1565년 성요한 기사단이 오스만 제국의 침략을 막아낸 후 건설된 이 도시는 400여 년 전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또한 고조(Gozo) 섬의 디간티아(Ggantija) 신전은 기원전 3600년경에 세워져 이집트 피라미드보다 1,000년 이상 앞선 선사 시대 거석 유적으로, 몰타 섬 전역의 30여 개 신전과 함께 신비로운 매력을 더한다. 몰타는 본섬 외에도 한적하고 전원적인 고조 섬, 에메랄드빛 블루라군으로 유명한 코미노(Comino) 섬 등 3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짧은 일정으로도 도시와 휴양의 색다른 매력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

몰타는 약 150년간 영국의 지배를 받아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몰타의 영어 어학원 약 40곳은 영국이나 아일랜드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정통 영국식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얻고 있기도 하다. 지중해 섬나라인 만큼 신선한 해산물과 이탈리안 요리, 전통 토끼 요리가 별미로 꼽히며, 영화 <뽀빠이>, <왕좌의 게임>, <쥬라기 월드>, <에놀라 홈즈 3> 촬영지로도 이름을 알렸다.

몰타는 지난해 역대 최고치인 402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몰타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2019년 6,088명이었으나, 팬데믹 이후 고환율 영향 등으로 회복 속도가 다소 더딘 편이다(2025년 4,639명). 하지만 2025년 기준 터키항공을 이용해 한국과 몰타를 오간 승객은 약 3,200명에 달하며, 특히 몰타는 현재 터키항공의 한국 출발 학생 요금 판매 1위 목적지로 젊은 층과 어학연수 수요에서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몰타관광청 신고 앤도(Shingo Ando) 한·일 지사장(왼쪽)은 휴양·역사·영어어학연수·성지순례·미식 등 다채로운 매력을, 터키항공 메흐멧 일케르 바샤란(Mehmet Ilker Basaran) 한국지사장(오른쪽)은 터키항공의 스톱오버 프로그램을 통해 한 번의 여정으로 이스탄불과 몰타라는 두 개의 매력적인 목적지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 손고은 기자 
몰타관광청 신고 앤도(Shingo Ando) 한·일 지사장(왼쪽)은 휴양·역사·영어 어학연수·성지순례·미식 등 몰타의 다채로운 매력을, 터키항공 메흐멧 일케르 바샤란(Mehmet Ilker Basaran) 한국지사장(오른쪽)은 터키항공의 스톱오버 프로그램을 통해 한 번의 여정으로 이스탄불과 몰타라는 두 개의 매력적인 목적지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 손고은 기자 

■ 터키항공, 매일 2회 몰타 연결…스톱오버도 장점

현재 한국에서 몰타까지의 직항 노선은 없지만, 터키항공을 이용하면 인천에서 출발해 이스탄불을 거쳐 약 15시간 안에 연결된다. 터키항공은 인천-이스탄불 노선을 매일 저녁 출발편과 주 4회 오전 출발편을 합쳐 주 11회 운항하는 가운데, 이스탄불-몰타 노선 역시 매일 2회 운항 중이어서 인천을 출발해 오전에 몰타에 도착하는 스케줄이 가능해 첫날부터 여유롭게 일정을 즐길 수 있다.

또 터키항공의 환승객 서비스는 몰타 여행에 장점을 더한다. 환승 대기 시간이 6시간 이상 24시간 이내인 경유객에게는 무료 시티투어 프로그램인 '투어이스탄불(Touristanbul)'을 통해 식사와 가이드, 명소 입장료를 제공하는 한편 이스탄불에서 20시간 이상 대기하는 환승 승객에게는 무료 호텔 숙박을 제공한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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