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집단 새치기’ 영상에 중국 무비자 논란…공사 “사실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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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가 최근 온라인에서 논란이 된 이른바 ‘집단 새치기’ 영상에 대해 “중국인 무비자 입국 정책과는 성격이 다른 사안”이라며 확대 해석에 선을 그었다.
문제의 장면이 담긴 영상은 7월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은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영상에는 체크인 카운터가 열리자 중국인 승객 수십 명이 일제히 앞으로 달려드는 장면이 담겼다. 이들은 허리를 숙여 캐리어를 앞세운 채 차단선을 뚫고 지나갔고, 질서를 유도하던 현장 안내 직원들도 인파에 휩쓸려 타박상과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SBS에 따르면 이와 유사한 상황은 7월 들어서만 5차례 반복됐다. 화면이 부자연스럽다는 이유로 AI 합성물이 아니냐는 의심도 제기됐지만, 실제로는 중국인 보따리상들이 중국남방항공 카운터 개방 시점에 맞춰 한꺼번에 몰리면서 벌어진 일이라는 게 공항 당국의 설명이다.
인천공항공사는 7월19일 참고자료를 통해 “일부 소셜미디어에서 이번 사안이 ‘무비자 정책으로 인한 입국장 혼란’처럼 소개됐지만, 실제로는 출국장 내 중국남방항공 체크인 카운터에서 벌어진 수속 대기열 이탈 행위”라며 “무비자 입국과 결부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공사에 따르면 문제가 발생한 지점은 제1여객터미널 3층 E카운터다.
후속 조치도 내놨다. 공사에 따르면 대기줄 사이를 물리적으로 구분하는 2단 텐스베리어를 새로 설치하고 안전관리 인력도 추가로 배치할 방침이다. 카운터 주변에는 ‘안전을 위협할 경우 수속이 제한될 수 있다’는 내용의 디지털 경고 화면도 송출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는 “항공사와 공조해 후속 대책을 조속히 이행하고 공항 질서와 이용객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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