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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런던 아니었다…세계 1위 노선은 제주–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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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김포 노선이 2024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세계에서 가장 붐빈 항공 노선 자리를 지켰다 / AI 생성
제주–김포 노선이 2024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세계에서 가장 붐빈 항공 노선 자리를 지켰다 / AI 생성

제주–김포 노선이 2024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세계에서 가장 붐빈 항공 노선 자리를 지켰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최근 발표한 ‘2025 세계항공운송통계(WATS)’에 따르면, 2025년 제주–김포 노선 이용객은 1,330만명으로 전 세계 노선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용객이 가장 많은 노선 10곳 중 9곳이 아시아·태평양에 몰렸다. 아태 지역 밖에서 이름을 올린 노선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리야드 노선이 유일했다. 이들 10개 노선은 모두 한 나라 안을 오가는 국내선이었다. 한편 세계 순위와 별개로 대륙별 1위 노선을 보면, 아프리카에서 케이프타운–요하네스버그 노선(340만명), 중남미에서 보고타–메데인 노선(350만명), 유럽에서 바르셀로나–팔마데마요르카 노선(210만명)이 각각 가장 붐빈 노선으로 집계됐다. 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노선은 스톡홀름–말뫼로 이용객이 85% 급증했다. 북미에서는 뉴욕 JFK–로스앤젤레스 노선(220만명)이 국내선 가운데, JFK–런던 히스로 노선(210만명)이 국제선 가운데 가장 붐볐다.

이번 통계에서 두드러진 대목은 프리미엄 여행의 성장세다. IATA는 2025년 국제선 비즈니스·퍼스트클래스 승객이 1억970만명으로 전년대비 4.5% 늘어 국제선 전체 승객의 5.5%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했다. 증가율은 중남미가 22.1%(400만명)로 가장 높았고, 규모 면에서는 유럽이 3,970만명으로 최대 프리미엄 시장 자리를 유지했다. 전체 승객 대비 프리미엄 비중은 북미(10.4%)와 중동(9.5%)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국가별 여객 시장에서는 미국이 8억9,010만명으로 세계 최대 여객 시장 자리를 지켰다. 다만 성장률은 1.6%에 그쳐 상위 10개국 중 가장 낮았다. 2위 중국은 7억7,610만명(+4.8%)을 기록했고, 뒤이어 영국, 스페인, 일본, 인도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상위 10개국 가운데 일본은 2억2,350만명으로 9.2% 늘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신흥 시장의 약진도 뚜렷했다. 카자흐스탄은 1,810만명으로 40.0%, 우즈베키스탄은 1,250만명으로 16.9%, 베트남은 8,090만명으로 14.8% 증가했다.

기재 측면에서는 효율성이 높은 신형기로의 전환이 이어졌다. 2019년과 비교해 운항 횟수가 보잉 787은 40.8%, 에어버스 A350은 117.4% 늘었고, A220은 무려 770.4% 급증했다. 반면 초대형기 A380의 운항 횟수는 24.4% 줄었다.

한편 WATS는 IATA가 전 세계 1,315개 항공사 자료를 바탕으로 매년 발간하는 항공업계 대표 통계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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