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YES DIVING 예스다이빙

[글로벌컨설팅 김근수 회계사의 여행사 경영산책] 여행사 매각(M&A)의 기업전략 (2)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조회 33   댓글 0

본문

                           김근수 회계사
                           김근수 회계사

기업을 인수하는 목적은 다양하다. 덩치를 키우는 외형적 성장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고, 회사가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는 목적도 있다.

명심할 것은 내실 없이 몸집만 불리는 M&A는 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M&A로 망한 기업이 한둘이 아니다. 물론 M&A로 성공한 기업도 많다. 적자를 내던 사업부를 인수해 큰 성공을 거둔 경우도 있다. 현대자동차의 기아자동차 인수, SK그룹의 하이닉스 인수는 해당 그룹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한국 경제사를 다시 쓰게 한 사례다.

그러나 기업 인수합병은 승자의 저주로 무너지는 기업도 많다. 금호아시아나는 2006년 대우건설, 2008년 대한통운을 인수합병하며 재계 7위에 올랐다. 그러나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결국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비싼 값에 인수했던 대우건설과 대한통운, 금호렌터카, 금호고속, 아시아나항공까지 매각하기에 이르렀다.

유의할 점은 M&A가 세무조사와 검찰조사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M&A가 성사되면 국세청이 자금의 흐름과 거래의 합법성을 조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불미스러운 소문이 난다면 검찰이 수사할 수도 있다.

기업을 매각하는 것은 기업을 증권시장에 상장시키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 사실 기업 매각에 성공하는 것은 골프에서의 홀인원과 같다. 대부분의 골퍼는 평생 홀인원을 한 번도 하지 못한다.

기업매각이 어려운 것은 희망 가격 때문이다. 인수기업은 기업 인수에 따른 위험이 매우 크고 투자금액도 막대하므로 웬만해서는 쉽게 인수하지 못한다. 기업의 가치에 비해 정말로 싸다는 생각이 들 때나 인수를 고려한다. 반대로 매각기업은 팔릴 수 없는 높은 가격을 마음속으로 생각한다. 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는 가격의 두 배, 심지어 10배까지 생각한다. 그러니 매각은 애초에 가능성이 없는 것이다.

기업을 언젠가 팔려고 내놓으면 쉽게 팔릴 것이라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그래서 늘 기회가 오면 매각할 자세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기업을 시작할 때부터 매각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창업과 함께 매각을 고려하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영하게 되고, 장기 성장 가능성까지 고려하게 된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 ▲ 이전글
  • 작성 : 운영자
  • 제목 : 베테랑의 안목으로 '프리미엄 여행 경험' 선사 | [초대석] 터키항공 메흐멧 일케르 바샤란(Mehmet Ilker Basaran) 한국지사장
  • ▼ 다음글
  • 작성 : 운영자
  • 제목 : [양박사의 항공 트렌드⑧] NDC는 항공권 유통의 종말이 아니라 유통의 진화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YES DIVIN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