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관광청, 한국사무소 오픈…“전방위적 마케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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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관광청이 국내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미국 건국 250주년과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가 맞물리는 2026년을 앞두고, 한국을 아시아 시장의 주요 거점으로 삼아 방한객 유치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필라델피아관광청은 국내 관광 홍보 및 여행사 대상 세일즈 활동을 전담할 한국 공식 사무소로 아이플러스커넥트 커뮤니케이션즈(이하 아이커넥트)를 선정하고, 7월1일부터 전방위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그간 미국 동부 패키지 일정의 경유지나 근교 도시로 인식되던 이미지에서 벗어나, 현지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독자적인 목적지로서의 가치를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한국 시장 공략 다변화의 배경에는 2026년 예정된 대형 국제 이벤트가 자리 잡고 있다. 필라델피아는 미국 건국 250주년(America250) 기념행사의 중심지이자 2026 FIFA 월드컵™ 개최 도시로 선정되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필라델피아관광청은 독립기념관, 자유의 종 등 역사적 상징물과 미식, 스포츠 등 현대적 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한국인 여행객의 특성에 맞춘 기획 상품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항공 접근성 향상도 시장 확대의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필라델피아는 뉴욕과 워싱턴 D.C. 사이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상 미동부 노선을 연계한 연계 상품 구성이 용이하다. 이와 같은 상황 속 대한항공이 인천-뉴욕·워싱턴 D.C.를 운항 중이며, 지난 4월 에어프레미아가 인천-워싱턴 D.C 노선에 합류했다. 또 9월에는 유나이티드항공이 인천-뉴욕(뉴어크) 노선에 신규 취항할 예정인 만큼 미동부 연계 상품에 필라델피아를 적극 어필할 수 있는 기회로 봤다. 실제 글로벌 관광경제 분석기관 ‘투어리즘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필라델피아를 방문하는 한국인 숙박 여행객은 2025년 약 1만8,500명에서 2026년 약 2만1,800명으로 18%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필라델피아관광청 그레그 캐런 청장 겸 CEO는 한국을 아시아 내 핵심 성장 시장으로 꼽으며, 국내 업계와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인지도를 제고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아이커넥트 김은미 대표 역시 “주요 글로벌 이벤트를 기점으로 한국인 여행객들이 미 동부 여행 시 필라델피아를 필수 일정으로 구성하도록 업계 및 미디어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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