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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맛’으로 잇는 한-중 관광… 로컬 맞춤형 인프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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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문화관광 업계 100여명 대거 참석
안후이•산둥 등 4개 지역 매력 발산
직항 2시간•카카오페이 편의성 눈길

'중국의 맛', '니하오 차이나' 관광 설명회에서 주요 내외빈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김주현 인턴기자
'중국의 맛', '니하오 차이나' 관광 설명회에서 주요 내외빈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김주현 인턴기자

중국이 술과 음식을 전면에 내세우고 관광매력을 선보였다.

중외문화관광교류센터, 주한중국문화원,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가 공동 주최한 ‘중국의 맛’ 주제 교류 행사와 ‘니하오! 차이나’ 관광설명회가 지난 4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문화와 관광을 매개로 양국 민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한편, 중국 음식과 술을 통해 중국 각 지역의 인프라와 깊이 있는 미식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단순한 명소 나열이 아닌, 여행객의 취향을 저격하는 생생한 미식 정보와 맞춤형 인프라를 매력을 알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케이씨문화관광협회 김성수 이사장이 ‘니하오! 차이나’ 관광 설명회에 참석해 한중 관광 시장의 회복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강조하고 있다 / 김주현 인턴기자
케이씨문화관광협회 김성수 이사장이 ‘니하오! 차이나’ 관광 설명회에 참석해 한중 관광 시장의 회복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강조하고 있다 / 김주현 인턴기자

이날 관광설명회에서는 항공 노선 회복과 고속철이 연 다변화 시대를 조명했다. 케이씨문화관광협회 김성수 이사장은 한중 항로 회복과 비자 편의성 제고, 관광 시장 회복에 따라 양국의 문화 관광 협력이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중국 전역의 고속철도망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과거 베이징, 상하이, 장자제 등 일부 유명 대도시에만 집중되던 관광 패턴이 중국 전역의 매력적인 로컬 거점으로 편리하게 다변화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김 이사장은 향후 시장 활성화를 위한 4대 중점 추진 과제로 ▲자원 연계 강화 ▲문화 교류 심화 ▲디지털 마케팅 혁신 ▲중국 지방정부의 한국 내 홍보 활동 지원을 발표하며 한중 관광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4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니하오! 차이나’ 관광 설명회에는 한중 문화관광 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대거 참석해 다변화된 중국 로컬 관광 인프라를 공유하며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 김주현 인턴기자
지난 4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니하오! 차이나’ 관광 설명회에는 한중 문화관광 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대거 참석해 다변화된 중국 로컬 관광 인프라를 공유하며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 김주현 인턴기자

이러한 다변화 추세에 발맞춰 각 지자체는 한국인 여행객의 입맛과 취향을 저격할 미식과 인프라를 집중 소개했다. 안후이성은 황산 둔시 직항 2시간 접근성을 강조하며, 황산·구화산 등 세계적 명소와 특색 있는 휘저우 요리를 결합한 5대 맞춤형 코스를 공개했다. 또한 카카오페이 등 한국 전자지갑 결제와 240시간 무비자 환승 정책으로 편의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산둥성은 지리적 인접성을 바탕으로 해산물과 술자리 문화 등 식탁 위 정을 나누는 정서적 공감대를 강조하며, 칭다오 맥주 축제, 즈보 양꼬치 거리 등 로컬 체험 코스를 선보였다. 하이난성은 도심 내 한글 표지 시스템 구축과 맞춤형 음식 서비스를 마련했고, 한국인 인기 레저인 ‘파크 골프’ 성지화 전략을 제시하며, 보아오와 해구 등에 100홀 규모의 골프 코스를 조성해 파트너사 대상 5대 특전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 달 대한항공 신규 취항을 앞둔 우시시는 ‘자사호’ 차 문화와 타이후(태호)의 자연경관을 소개했다. 특히 드라마 세트장과 최부 선생 기념비 등 역사적 연결고리를 강조하는 한편, 우시 갈비와 육즙이 풍부한 샤오롱바오 등 풍부한 먹거리를 내세워 미식과 역사가 어우러진 여행지로 주목받았다.

서울관광협회 조태숙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울과 중국 각지의 문화 관광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양국 관광산업의 공동 발전과 윈윈을 촉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김주현 인턴기자
서울관광협회 조태숙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울과 중국 각지의 문화 관광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양국 관광산업의 공동 발전과 윈윈을 촉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김주현 인턴기자
주한중국대사관  심효강 공사참사관은 “한중 양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적으로도 깊이 연결되어 있으며, 서로 중요한 관광객 송출국이자 협력 파트너인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문화관광 산업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주현 인턴기자
주한중국대사관  심효강 공사참사관은 “한중 양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적으로도 깊이 연결되어 있으며, 서로 중요한 관광객 송출국이자 협력 파트너인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문화관광 산업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주현 인턴기자

이날 무대에 오른 다채로운 전통 예술 공연도 양국 간 활발한 문화 교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강력한 에너지를 선보인 중국 전통 무술 퍼포먼스 ‘칠성 강남권’과 공중에 소매를 휘날리며 우아한 곡선미를 극대화한 ‘전통 소매 무용’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오감 만족을 위한 중국 음식·명주 체험존과 무형문화유산 전시도 함께 운영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주한중국대사관 심효강 공사참사관,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강파 소장, 한중일3국협력사무국 옌량 부비서장, 안후이성 문화관광청 리메이메이 청장, 서울시관광협회 조태숙 회장, 케이씨문화관광협회 김성수 이사장 등 100여 명의 내외빈이 대거 참석했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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