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해외시장 ‘부동의 1위’는 한국…마카오가 던진 올해 키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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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헝친 잇는 멀티 데스티네이션 허브 본격화
스포츠·미식·문화·공연으로 체류형 관광 수요 확대

마카오정부관광청이 체류형·체험형 관광 콘텐츠 강화에 속도를 낸다. 마카오 반도 핵심 상업지구인 자페(ZAPE)와 나페(NAPE) 활용과 헝친·홍콩을 잇는 멀티 데스티네이션 전략이 핵심 카드로 제시됐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은 올해 4,100만명(중화권 제외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접근성 강화 ▲글로벌 시장 다변화 ▲이벤트 기반 관광 확대 ▲경험 중심 관광지 전환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2026년 주요 추진 방향은 ▲지속적인 마카오 관광 홍보 ▲스테이케이션 플러스(관광 플러스) ▲멀티 데스티네이션 허브 세 가지다. 마카오정부관광청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Maria Helena de Senna Fernandes) 청장은 “한국은 마카오 최대의 해외 관광시장”이라며 “‘투어리즘 플러스(Tourism+)’ 전략 기반의 콘텐츠와 편의성 강화를 통해 한국 여행객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마카오 방문자 수는 4,069만명으로 전년대비 14.7% 늘었다. 상위 방문국은 중국 본토(2,902만명), 홍콩(730만명), 타이완(100만명), 한국(54만7,638명) 순으로, 한국은 중화권 제외 시 사실상 해외 1위다. 올해 1분기에도 한국은 18만4,938명(+7.4%)으로 중국 본토·홍콩·타이완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은 국내 여행사를 향해 마카오 반도 중심 상업지구인 ZAPE(자페)와 NAPE(나페) 지역을 패키지 구성의 전략적 요충지로 제시했다. 마카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유치영 대표는 “자페·나페는 관광·쇼핑·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집중된 핵심 입지”라고 설명했다. 이 지역에는 5성급 랜드마크 호텔부터 중저가 로컬 숙소까지 20여 개 이상의 호텔이 밀집해 있으며, 주요 세계문화유산 유적지와 도보 이동이 가능할 만큼 접근성이 뛰어나다. 여행사들이 실속형 패키지를 기획할 때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된다.
체류형 콘텐츠도 강화된다. 마카오는 스포츠·미식·문화·공연을 결합한 ‘콘텐츠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국제 미식 페스티벌, 불꽃놀이 등 연중 이벤트와 유네스코 창의도시 기반 미식 관광, 세계문화유산 역사 관광을 확대하고,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마카오 2049’ 등 대형 공연 콘텐츠로 체류형 수요에 대응한다. 마카오 그랑프리와 마카오 국제 마라톤 등 주요 이벤트를 비롯해 러닝·사이클·골프 등 아웃도어 스포츠를 연계한 참여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높아진 접근성도 핵심이다. 한국-마카오 직항편은 현재 주31회 운항 중이다. 인천에서는 에어마카오 주14회, 제주항공과 대한항공이 각 주7회, 김해에서는 에어부산이 주3회 운항 중이다. 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HZMB)를 통해 홍콩공항에서 마카오까지 약 40분이면 이동 가능하며, 홍콩공항 이용 외국인 대상 무료 직행 버스 ‘플라이 유 투 마카오(Fly You to Macao)’ 캠페인을 연말까지 운영한다. 특히 최근에 ‘Londoner Grand, a Luxury Collection Hotel’, ‘Raffles at Galaxy Macau’, ‘Capella at Galaxy Macau’ 등 럭셔리 신규 호텔이 잇따라 문을 열며 프리미엄 여행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됐다.
한편, 마카오정부관광청은 5월21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2026 마카오 관광 세미나&트래블 마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카오정부관광청과 헝친 경제개발국, 주요 복합리조트 관계자 등 마카오 대표단과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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