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할 이유가 있는 샌프란시스코…한국 시장 공략하는 3가지 카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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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4만7,200명 전망, 항공 확대에 ‘힘’
무료 축제·이벤트·RM 전시 등으로 방문 유도
샌프란시스코관광청이 한국을 핵심 인바운드 시장으로 선정하고 항공 공급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문화·콘텐츠를 결합해 공략한다. 고환율과 유가 상승 등 외부 변수에도 불구하고 체류할 만한 가치를 통해 한국인 여행 수요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샌프란시스코관광청은 올해 한국인 방문객이 전년대비 8.6% 증가한 약 14만7,200명, 관광 지출은 10.5% 증가한 약 2억7,99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 방문객 규모와 소비 측면 모두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핵심 시장으로, 최근 수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휴베르터스 푼케(Hubertus Funke) 관광 총괄책임자(CTO)는 “한국은 샌프란시스코 인바운드 시장에서 상위 10위권, 최근에는 상위 6위 수준까지 올라온 주요 시장”이라며 “한국 관광객은 디지털 활용도가 높고 사전 정보 탐색이 적극적인 만큼 새로운 경험과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관광청은 항공 공급을 더욱 확대하겠다고도 강조했다. 현재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유나이티드항공·에어프레미아가 주33편, 9,960석 규모로 운항 중이다. 샌프란시스코관광청 안나 마리 프레시티(Anna Marie Presutti) CEO는 “국제 관광에서 항공 공급은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서울 노선은 이미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으며, 이를 넘어서는 확대를 위해 항공사들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환율과 유가 상승으로 인한 여행 수요 위축 가능성에 대해서는 ‘도착 이후 비용 경쟁력’을 강조했다. 프레시티 사장은 “직접적인 보조금 정책은 없지만 샌프란시스코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풍부한 도시”라며 “대형 음악 페스티벌과 주요 관광지, 공공 공간 등을 별도 비용 없이 경험할 수 있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식음료와 숙박 옵션도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항공료 부담은 있겠지만 현지 체류 비용은 어떻게 일정을 만드느냐에 따라 충분히 조절 가능하다는 의미다.
콘텐츠 측면에서는 대형 이벤트와 전시를 통한 방문 유도에 집중한다. 오는 10월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에서 열리는 ‘RM 전시’는 샌프란시스코의 핵심 카드다. 샌프란시스코관광청은 이번 전시가 기존 미술관 관람층을 넘어 새로운 팬층을 유입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레시티 사장은 “RM 전시는 글로벌 팬과 예술 애호가를 동시에 끌어들이는 요소”라며 “경제적 효과는 아직 예측하기 어렵지만, 미술관에 기존에는 없었던 새로운 관람객층을 유입시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전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연계된다. 10월에는 샌프란시스코 골든게이트파크에서 ‘Hardly Strictly Bluegrass 음악 페스티벌’이 무료로 열리고, 해군 함정 공개, 에어쇼 등으로 구성된 해군 주간(Fleet Week) 등 대형 행사가 이어지며, 여름 시즌에는 프라이드 행사와 영화제 등도 진행된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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