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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결항에 날벼락…도미노 될까 ‘전전긍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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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조회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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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젯 시작으로 비운항 도미노, 대체편 확보 전쟁
노랑풍선·하나투어 “피해 적지 않아…예의주시 중”

중동 전쟁 여파로 항공편 ‘도미노 결항’ 가능성이 커지면서 여행객와 여행사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 a
중동 전쟁 여파로 항공편 ‘도미노 결항’ 가능성이 커지면서 여행객와 여행사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 AI 생성 이미지

중동 전쟁 여파로 항공편 ‘도미노 결항’ 가능성이 커지면서 여행객와 여행사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의 불길은 한국인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베트남 하늘길까지 번졌다. 항공유 가격이 중동 사태 전보다 90% 이상 폭등하면서 베트남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항공이 한국발 노선 다수를 취소했고, 이미 티켓을 손에 쥔 여행자들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여행사들 역시 대체편 확보와 현지 수배 조정 등의 뒷감당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비엣젯항공 한국 총판은 3월23일, 4월 인천-나트랑·다낭·푸꾸옥, 부산-나트랑 등 주요 노선 일부의 운항을 취소한다고 공지했다. 특히 인천-푸꾸옥 노선은 4월8일부터 5월1일까지 전편 운항 중단이 확정됐다. 3월26일 현재, 3월28일 출발 예정이던 나트랑·푸꾸옥발 인천행 항공편도 이미 결항 처리된 상태다. 출발을 불과 며칠 앞두고 연락을 받은 여행객들의 당혹감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항공사 측은 “전쟁의 장기화로 유가가 치솟고 있는 데다 베트남 국내 제트유 공급 자체가 원활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운항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문제는 비엣젯만의 사정이 아니라는 점이다. 베트남항공도 4~5월 인천-하노이·호치민 노선 일부를 비운항 처리했으며, 국내외 LCC를 중심으로 비운항 결정이 잇따르고 있다. 동남아를 중심으로 운항 감소가 도미노처럼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업계 안팎에서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현장에서 여행객의 발권을 대행하는 여행사들에게도 직격탄이 됐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비운항에 따른 피해가 적지 않다”면서도 “피해 규모를 현시점에서 구체적으로 밝히기는 어렵다”고 3월26일 조심스럽게 밝혔다. 그는 “지금도 계속해서 비운항 결정 소식이 들어오고 있어, 영향을 받는 노선이 더 늘어날 수 있다”며 “고객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체편 안내에 집중하고 있고, 하루빨리 상황이 해소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하나투어 역시 비엣젯 비운항 일정에 맞춰 타 항공사로 변경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비엣젯이 운항하는 노선이 여러 개인 데다 아직 유동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정확한 변경 건수를 취합하기가 쉽지 않다”며 “취소·환불 문의도 들어오고 있지만,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여행상품 운영에 차질이 빚어진 것은 물론 여행 취소에 따른 현지 호텔·관광지 등과의 환불이나 취소수수료 처리 문제도 골칫거리도 부상했다. 

여행사들이 가장 우려하는 건 비엣젯항공 한 항공사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비운항 노선이 항공사를 가리지 않고 계속 늘어나는 추세여서, 대체편 확보 자체가 갈수록 버거워지고 있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목소리다. 실제로 항공편이 취소되더라도 항공권 자체는 수수료 없이 환불받을 수 있지만, 호텔·현지 투어·렌터카 등 부대 비용의 위약금은 고스란히 여행자나 여행사의 몫으로 남는다. 대체편을 구하려 해도 좌석 여유가 넉넉하지 않아 여행사 입장에서도 속수무책인 경우가 적지 않다. 중동 정세가 안정을 되찾지 않는 한, 동남아 노선을 중심으로 한 운항 불안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때문에 여행 전 항공사 공지와 여행사 안내를 수시로 확인하고, 여행자보험 가입 여부도 꼼꼼히 챙기는 것이 여행자에게 필수 과제가 됐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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