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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에 빠지고, 탈 쓰고, 강에 등 띄운다…외국인 노릴 ‘K-축제 3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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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관부·관광공사, 3개 축제 3년간 연 8억원 집중 지원
OTA 연계·체험형 콘텐츠로 외래관광객 유치 확대

충남 보령의 진흙 잔치, 경북 안동의 탈춤 마당, 경남 진주의 등불 강물. 지역의 개성이 뚜렷한 이 세 축제가 대한민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지방으로 끌어들일 핵심 거점으로 공식 지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방한 관광객 3,000만명 조기 달성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보령머드축제·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진주남강유등축제를 신규 ‘글로벌축제’로 선정하고, 2026년부터 3년간 각 축제에 연간 8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선정은 2026년 문화관광축제 45개 가운데 27개 축제가 공모에 참여한 가운데 전문가 서면 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확정됐다. 선정된 축제는 향후 ▲방한 관광 전략 수립 ▲외국인 체험형 콘텐츠 개발 ▲관광 수용 태세 개선 ▲해외 온라인여행사(OTA) 연계 판매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받는다. 축제장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모바일 결제를 지원하는 웹 기반 프로그램 ‘축집사’도 도입해 외래객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 신규 선정 글로벌축제 

보령머드축제 참여자가 체험존에서 머드체험을 하고 있다 / 보령해양머드박람회
보령머드축제 참여자가 체험존에서 머드체험을 하고 있다 / 보령해양머드박람회

보령머드축제 (충남 보령 / 매년 7~8월) 1998년 시작해 올해로 29회를 맞는 보령머드축제는 서해안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펼쳐지는 세계적인 여름 체험형 행사다. 참가자들이 갯벌 진흙을 온몸에 바르고 즐기는 ‘머드몹신’이 대표 프로그램이며, 월드DJ페스티벌·K팝 공연·드론쇼 등이 밤낮을 메운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진흙을 활용한 ‘K-뷰티’ 관광콘텐츠를 강화하고, 머드몹신을 야간까지 확대 운영해 체류형 수요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KKday·Klook 등 해외 OTA와의 상품 연계로 동남아·유럽권 여행자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의 ‘하회별신굿탈놀이’ 정신을 바탕으로, 5대양 6대주 외국 공연팀이 함께하는 세계 유일의 탈춤 국제행사다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의 ‘하회별신굿탈놀이’ 정신을 바탕으로, 5대양 6대주 외국 공연팀이 함께하는 세계 유일의 탈춤 국제행사다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경북 안동 / 매년 9~10월) 1997년 첫 무대 이후 30여년의 역사를 쌓아온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의 ‘하회별신굿탈놀이’ 정신을 바탕으로, 5대양 6대주 외국 공연팀이 함께하는 세계 유일의 탈춤 국제행사다. ‘탈놀이대동난장 퍼레이드'에서는 내외국인 수천 명이 다양한 탈을 쓰고 거리를 행진하며 하나 된 문화 공동체를 경험한다. 앞으로는 선유줄불놀이·하회마을 탐방을 묶은 전통문화 관광 패키지를 개발하고, 문경·영주·고령 등 인근 지자체와 협업해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 혜택도 제공한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에서 남강에 등불을 띄워 병력 간 신호를 주고받았던 역사에서 비롯된 축제다 / AI 생성 이미지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에서 남강에 등불을 띄워 병력 간 신호를 주고받았던 역사에서 비롯된 축제다 / AI 생성 이미지

진주남강유등축제 (경남 진주 / 매년 10월)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에서 남강에 등불을 띄워 병력 간 신호를 주고받았던 역사에서 비롯된 축제로, 2002년 대규모 행사로 발전했다. 한지 유등·풍등·대형 조형등이 남강 수면과 진주성 성곽을 물들이는 야간 경관은 국내 어느 축제와도 견줄 수 없는 독창적 풍경을 빚어낸다. ‘야간 축제’라는 강점을 살려 산청·사천·고성 등 경남 인근 지자체와 체류형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드론 라이트쇼와 유람선 등 탑승 체험도 외래객 맞춤 콘텐츠로 키운다.

‘예비 글로벌축제’에는 대구치맥페스티벌·부산국제록페스티벌·순창장류축제·정남진장흥물축제 4개 축제가 선정됐다. 이들 축제에는 연간 2억5,000만원을 지원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글로벌축제 승격을 목표로 육성한다. 앞서 2024년 1기 글로벌축제로 지정된 인천펜타포트뮤직페스티벌·수원화성문화제·화천산천어축제는 2025년 한 해에만 외국인 관광객 약 13만명을 유치했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3개 축제 역시 지원 기간 동안 외국인 방문객을 2배 이상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홍보 전략도 달라진다. 박람회 참가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주요 타깃 국가 도시에서 축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는 현지 프로모션을 확대하고, KKday·Klook 등 글로벌 OTA와 협업해 외래 관광객이 축제 연계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유통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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