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프라우 ALL-in-one 워크숍 | 융프라우 여행에 대한 모든 것… 스마트한 혜택으로 MZ세대 취향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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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항운, 웹·모바일 전면 개편…VIP 패스 혜택 확대
그린델발트 터미널 비어 가든 오픈, 신규 레스토랑도
유럽의 정상(Top of Europe), 융프라우 지역을 한국 시장에더욱 깊이 있게 알리기 위한 ‘융프라우 ALL-in-one 워크숍’이 지난 2월25일 서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에서 공개된 최신 여행 소식을 한눈에 정리했다.

이번 워크숍은 융프라우 철도(한국총판 동신항운)를 필두로 인터라켄·그린델발트·융프라우 관광청, 아웃도어 스위스가 주관하고 에티하드항공, 허츠 렌터카가 협력사로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융프라우와 관련된 8개 주요 업체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 여행 시장에 대한 융프라우 지역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1부 워크숍의 핵심은 1대1 개별 미팅이었다. 사전 예약을 통해 참가한 국내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은 각 부스에 배치된 현지 담당자들과 10분간 밀도 높은 대화를 나눴다.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진행된 개별 미팅 세션은 전 시간대가 마감되며 한국 여행업계의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1부에서는 개별 미팅 외에도 겨울 여행지로서의 융프라우 역사와 변화된 여행 트렌드, 신규 소식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2부 행사에서는 국내 여행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과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됐다. 지역별 관광청들이 발표한 최신 여행 정보와 융프라우 철도의 신규 서비스 및 VIP 패스 혜택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날 동신항운은 오는 3월 중순 새롭게 오픈 예정인 웹·모바일 홈페이지를 공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융프라우 철도 레모 케이저(Remo Kaser) CMO는 “융프라우 철도는 지속적으로 인프라에 투자하고 있으며, 한국은 융프라우 철도에 중요한 시장인 만큼 앞으로도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가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매일 달라지고 있는 융프라우
융프라우 철도는 ‘아이거 익스프레스’ 개통 5주년을 맞아 더욱 빠르고 편리해진 인프라와 한국 시장만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대거 공개했다.

노는 맛에 먹고, 마시는 맛 추가요!
우선 그린델발트 터미널은 단순한 역사를 넘어 쇼핑과 편의시설을 갖춘 관광지로 진화했다. 터미널 내에는 슈퍼마켓, 스와치 매장, 린트 초콜릿 숍은 물론 의류 및 신발, 썰매 렌털 숍까지 갖춰 빈손으로 온 여행객도 즉석에서 알프스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오는 5월에는 터미널 내에 비어 가든(Beer Garden)이 새롭게 문을 열어 하이킹 후 여유로운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융프라우 철도의 변화는 현재진행형이다. 융프라우 철도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2029년까지 아이거 글레쳐 역에 400석 규모의 대형 레스토랑을 신축할 계획이다. 또한, 1991년에 설치된 피르스트 지역의 기존 곤돌라를 전면 교체하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새 곤돌라가 도입되면 이동 시간이 25분에서 12분으로 단축되며, 출발 지점도 그린델발트 철도역 바로 옆으로 옮겨져 편의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VIP답게 모십니다, 혜택 UP!
융프라우 철도 VIP 패스는 융프라우 지역 여행자에게 만능 패스 같은 존재다. 여행자들이 사랑하는 웬만한 액티비티부터 식당, 쇼핑, 교통 혜택을 하나에 담았기 때문. 여기에 이번 겨울에는 인터라켄에서 브리엔츠 사이의 유람선 운행이 추가됐다. 수위 문제로 겨울엔 드물게 운항했던 유람선이 하루 2~3회 운행하며, 조식을 즐길 수 있는 브런치 크루즈 옵션이 포함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그린델발트에서 버스로 10~15분 거리인 보드메이 아레나에서 썰매 대여 및 이용이 무료 혜택으로 포함됐다. 여기에 그린델발트 스포츠센터의 수영장 이용 혜택이 추가되며 특히 우천 시 여행자의 걱정을 덜었다.

MZ세대에게 친숙한 웹·모바일 환경으로 개편
융프라우 철도 한국어 홈페이지가 3월 중순 전면 개편된다. 이번 개편은 사용자 편의성에 초점을 두고 전반적인 디자인부터 기능, 모바일 환경까지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모두 각 역에서 다음 열차가 몇 분 뒤에 오는지, 어느 플랫폼에서 탑승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실시간 업데이트 기능을 도입했고, 날짜에 따라 VIP 패스 혜택에 해당하는지, 상품이 운영 중인지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여행 기간, 동행인(가족, 커플, 친구), 테마(하이킹, 식사 등)에 따라 추천 일정을 제공하며, 사용자가 직접 역이나 시설을 추가해 본인만의 동선을 편집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됐다.
약 10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종이 가이드북 내용을 웹·앱에 담아, 사용자가 산, 마을, 활동별로 필터를 걸어 유기적으로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개선한 점도 눈에 띈다. 특히 모바일 화면은 국내 사용자가 친숙한 네이버 스타일의 디자인을 채택해 편의성을 높였다.

동신항운 송영호 매니저는 “누구보다 정확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것이 총판대리점의 역할”이라며 “이번 개편을 통해 MZ세대 등 자유 여행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기능을 업데이트하겠다”라고 강조했다.
■Zoom in, 융프라우 ALL-in-one 워크숍

인터라켄관광청 다니엘 슐처(Daniel Sulzer) CEO
인터라켄관광청은 최근 ‘내 손안의 관광청(Tourist office in your pocket)’ 서비스를 오픈했다. QR 코드를 스캔하면 최신 보도자료, 고화질 사진 및 영상 등을 무료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또 인터라켄 내 14개 캠핑장 중 4개소는 겨울 시즌에도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한국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럭셔리 ‘차박’이나 알프스 설원 캠핑 수요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위스의 상징적인 악기인 알펜호른을 처음부터 끝까지 어떻게 만드는지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로컬 체험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그린델발트관광청 브루노 하우스워스(Bruno Hauswirth) 디렉터
그린델발트는 마을의 절반 이상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보호받는 친환경 여행지다. 한국인들이 좋아할 만한 대표적인 축제를 소개하자면 1월에 열리는 월드 스노우 페스티벌을 꼽을 수 있다. 매년 1월 한국팀을 포함해 전 세계 10개 팀이 참여해 눈 조각을 만드는 국제적인 축제다. 또 5월에는 지역 내 셰프들이 협업하여 미식의 정수를 선보이는 ‘그린델발트의 맛’ 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융프라우 철도 VIP 패스에 그린델발트 마을 중심에 위치한 스포츠센터(Sports Center) 이용 혜택이 추가됐다. 날씨가 좋지 않을 때나 하이킹 후 휴식이 필요할 때, 센터 내 실내 수영장과 아이스링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융프라우관광청 엘레나 코(Elena Koch) 세일즈 리더
융프라우는 다섯 개의 산악 마을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과 매우 가까이 머무를 수 있는 곳이다. 벤겐에는 최근 새로운 호텔이 들어섰는데, 90개의 객실과 대형 스파 시설을 갖춘 크론 호텔 벨마디르(Kron Hotel Belmadir)는 5월 또는 10월 예약시 융프라우 뷰 객실로 무료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라우터브루넨에는 80객실 규모의 4성급 ‘라다 호텔 앤 스파(Radar Hotel & Spa)’가 새로 오픈했고, 그린델발트에는 ‘코르크 클럽(Cork Club)’이라는 새로운 와인 바도 문을 열었다. 빅토리아 융프라우(Victoria Jungfrau) 호텔은 겨울 시즌 예약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웃도어 스위스 클라우디아 브렌타니(Claudia Brentani) 세일즈&마케팅 매니저
아웃도어 스위스는 인터라켄과 융프라우 지역을 기반으로 150여 개의 액티비티를 운영하는 투어 업체다. 대표적인 액티비티로는 융프라우 지역의 비경을 하늘에서 감상할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 300m 높이의 거대한 협곡을 산책하는 글래시어 캐년, 스릴을 즐기는 여행객들을 위한 번지 점프 및 캐년 스윙 등을 꼽을 수 있다. 한국인들에게는 캐녀닝(Canyoning)이 여름철 인기가 많은 상품인데, 특히 초보자 코스인 인터라켄 코스가 접근성이 좋아 가장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그밖에 새롭고 유니크한 상품으로는 겨울철 보트를 타고 호수 위를 유람하며 녹인 초콜릿에 과일, 마시멜로 등 을 찍어 먹는 초콜릿 퐁뒤 래프팅을 추천한다.

에티하드항공 김정엽 부장
에티하드항공은 아부다비를 허브로 전 세계 100개 이상의 도시에 취항하고 있으며, 특히 스위스 노선에서 강력한 네트워크와 스톱오버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에서는 인천-아부다비-취리히, 제네바 연결이 가능하며 환승 대기시간도 2~3시간 이내로 높은 연결성을 자랑한다. 특히 에티하드항공의 평균 기령은 8.5년으로 젊은 항공기에 속하며, 인천-아부다비-취리히·제네바 노선을 이용하면 최신 기종인 A350과 A321 기종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 특히 6월18일부터 인천-아부다비 노선에는 기령 4년 미만의 A350 기종을 매일 투입한다. 아부다비 공항의 새로운 터미널 A 개항으로 환승 동선이 더욱 편리해졌다는 것도 장점으로 통한다.

허츠 렌터카 윤지원 대리
인터라켄 체류 후 이젤바트, 브리엔츠 호수, 그린델발트 등 주변 소도시와 자연 경관 지역을 함께 방문하는 일정 문의가 꾸준하다. 주요 산악 구간은 철도로 이동하되 체류 지역 내에서 보다 유연한 이동을 위해 1~2일 렌터카를 추가하는 경우도 많다. 꼭 스위스에서 차를 빌리지 않더라도, 이탈리아나 다른 인접 국가에서 렌트하여 스위스로 넘어오는 여행객도 상당하다. 개인 또는 최대 4인 정도의 소규모 그룹 예약이 주를 이루며 허니문 여행객들도 일정 전체를 렌터카로 소화하는 경우도 종종 포착된다. 스위스가 청정한 이미지인 만큼 여행객들도 전기차 대여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산악도로 주행 특성상 자기부담금이 없는 보험 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스위스 겨울 여행 판매 위한흥미로운 Tip
1864년부터 시작된 스위스 겨울 여행
융프라우는 언제부터 스키여행의 성지가 됐을까? 시간은 188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런던의 지독한 스모그를 피해 그린델발트를 찾은 영국의 학자 찰스 셰링턴 경이 이곳의 맑고 건조한 공기가 폐 건강에 좋다는 점을 발견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휴가 동안 지역 우체부들이 타던 썰매의 매력에 빠졌고 이를 영국 사교계에 알리면서 융프라우 겨울 관광의 서막이 열리게 됐다는 이야기다. 또 <셜록 홈즈>의 작가 코난 도일이 알프스 최초로 스키 횡단에 성공하며 겨울 관광의 불을 지폈다. 이후 그린델발트의 베어 호텔에 중앙 난방 시스템이 도입되고, 스키를 스포츠로 육성시키면서 융프라우 지역은 전 세계 스키어들의 성지로 거듭나게 됐다.
그 결과 오늘날 융프라우 지역은 100km 이상의 썰매 코스가 조성된 한편 세계 최대 아마추어 스키 경기의 개최지로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또 융프라우 철도 자체가 거대한 스키 리프트가 되어 스키어들이 기차를 타고 산에 올라가 활강하는 독특한 시스템이 완성됐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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