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인천공항 탑승률 분석] 중국 노선 탑승률 10%p ‘나홀로 급등’…무비자 날개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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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노선은 ‘지진설’에 흔들려 7월 탑승률 뚝
안전 이슈에도 베트남 공급 조절로 80% 사수

2025년 인천국제공항 여객 실적 TOP 5 지역의 탑승률을 분석한 결과, 중국 노선의 성장세가 독보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주요 노선은 대내외 변수에 따라 1% 내외로 성장하거나 하락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2025년 인천공항의 여객 실적 상위 5개 지역은 일본, 중국, 베트남, 미국, 태국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교통연구원 자료 분석 결과, TOP 5 지역 모두 연평균 80%대의 안정적인 탑승률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유지했다.

가장 눈에 띄는 지역은 중국이다. 2025년 중국 노선의 연평균 탑승률은 78.1%로 전년(67.8%) 대비 10.3%p 급증했다. 이는 운항 횟수 회복과 더불어 중국 정부의 무비자 입국 정책 시행에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월별로는 여름 성수기인 8월이 82.9%로 가장 높았다. 장자제, 백두산 등 자연 풍경구와 상하이, 칭다오 등의 대도시 인기가 많았다. 특히 장자제 노선은 8월 탑승률 84.2%를 기록하며 7월 대비 11%p 상승했고, 베이징(다싱·서우두) 노선도 약 7%p 오름세를 보였다. 여객 수 1, 2위인 상하이(푸둥)와 칭다오 노선 역시 각각 1.5%p, 4%p 성장하며 전반적인 인기를 방증했다.
여객 수 1위인 일본 노선은 전년 대비 0.9%p 성장에 그쳤다. 연초인 2월에는 방학 수요와 겨울 여행 인기에 힘입어 92.2%의 높은 탑승률을 보였으나, 하반기 변수에 발목을 잡혔다. 특히 7월 불거진 ‘대지진 발생 예언설’이 여행 심리를 위축시키며 해당 월 탑승률이 전월대비 10.1%p 급락한 69.3% 머물렀다. 수요가 많았던 후쿠오카, 나리타, 오사카 노선조차 5%p 이상 하락하며 불안 요소를 고스란히 반영했다.

베트남 노선은 하반기 ‘동남아 여행 포비아’ 확산에도 불구하고 연평균 80%대 탑승률을 사수했다. 이는 항공사들의 공급 조절(좌석 수 축소) 덕분이다. 실제로 10~12월 평균 여객 수는 상반기 대비 6% 감소했으나, 좌석 공급량 역시 5.3% 줄어들며 탑승률 하락을 방어했다. 인기여행지인 다낭과 나트랑은 좋은 성적을 냈지만, 2024년 주목받았던 달랏 노선은 탑승률이 점차 하락하며 3월을 끝으로 운항이 중단됐다.

미국 노선은 9월 한때 76.8%로 떨어지며 전월대비 7.5%p 하락했다. 이는 조지아주 한국인 근로자 체포·구금 사건과 괌 노선의 부진(57.5%)이 맞물린 결과다. 10월에는 76.6%로 19.1%p 회복했지만, 9월 큰 폭으로 하락하며, 미국 전체 노선의 탑승률에 영향을 미쳤다. 다행히 장기 연휴가 포함된 10월에는 괌, 사이판, 하와이 노선의 수요가 회복되며 미국 전체 탑승률이 82.1%까지 반등했다.

태국 노선은 연평균 82.1%의 탑승률을 기록했으나, 전년보다 -1.2%p 하락한 수치다. 전체 여객 수도 전년 대비 약 9% 감소했다. 이는 현지 관광객 안전 이슈와 더불어 K-ETA 논란으로 인한 방한 태국인 수요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방콕 노선은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하며 태국 관광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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