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5분기 만에 흑자 전환…LCC 회복 신호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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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 효율화·노선 재편 효과, 4분기 영업이익 186억원
일본 노선 400만명 돌파·1분기 수송 증가세 ‘청신호’

제주항공이 2025년 4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 제주항공은 2월9일 공시한 잠정 실적에서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746억원, 영업이익 18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024년 3분기 이후 5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전년 동기에는 40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실적 개선의 핵심 배경으로는 기재 효율화에 따른 비용 구조 개선이 꼽힌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4분기 B737-8 기종 2대를 도입하고 경년 항공기 1대를 반납하며 기단 재편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연료 효율이 개선되면서 2025년 1~3분기 누적 유류비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환율 환경이 이어지는 가운데에서도 비용 통제 효과가 실적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노선 운영 전략 역시 실적 회복을 뒷받침했다. 제주항공은 인천–오사카 노선 증편을 중심으로 일본 노선 경쟁력을 강화하며 지난해 일본 노선 연간 탑승객 수 400만명을 돌파,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여기에 인천–구이린, 부산–상하이 등 중국 노선 신규 취항과 추석 연휴가 포함된 10월 성수기 수요 효과가 더해지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제주항공은 2026년 1분기에도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2026년 1월 수송객 수는 117만6,000여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3.5%, 2024년 1월 대비 2.6% 증가했다. 회사는 올해 외형 확대보다 내실 강화에 방점을 두고 차세대 항공기 추가 도입과 경년기 감축, 자산 매각을 통한 재무 구조 개선을 병행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고환율과 공급 확대라는 부담 요인 속에서도 제주항공이 다시 한 번 LCC 업계 내 회복 탄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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