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OTA, 설 연휴 한국인 여행객 분석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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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동남아 등 단거리 강세, 일정은 길게
퍼스트클래스, 5성급 호텔 등 선호도 증가
올해 설 연휴 글로벌 OTA를 선택한 한국인 여행객의 특징은 무엇일까? 부킹닷컴과 트립닷컴이 각각 발표한 한국인의 설 연휴 여행 동향을 살펴봤다.
우선 부킹닷컴에 따르면 도쿄·오사카·후쿠오카가 설 연휴 숙소 검색 순위 1~3위를 차지하며 전년과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항공 접근성이 뛰어나고 이동 시간이 비교적 짧은 데다 다양한 숙박 옵션을 갖춘 일본 주요 도시들이 연휴 기간에도 안정적인 해외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후쿠오카는 전년대비 검색 관심이 22% 이상 증가했다.

이번 분석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베트남 푸꾸옥이다. 푸꾸옥은 전년 설 연휴 대비 검색량이 약 71% 증가했으며, 순위 역시 15위에서 5위로 10 계단 상승했다. 방콕·다낭 등 대표적인 동남아 도시를 넘어, 보다 한적하고 리조트 중심의 휴양형 여행지로 관심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교적 긴 연휴를 활용해 온전한 휴식을 추구하는 여행자가 늘어난 영향도 컸다.
일본 삿포로는 전년 대비 숙소 검색량이 31% 이상 증가하며 상위 10위권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겨울 축제와 설경, 온천 등 계절적 매력을 앞세운 여행지가 설 연휴 기간 주요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도시 관광 위주의 여행에서 벗어나 특정 시즌에만 가능한 경험을 중시하는 여행 트렌드가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상위 10위권에는 시드니와 파리 등 장거리 여행지도 포함됐다. 이는 일부 여행객이 설 연휴를 활용해 아시아를 넘어 미주와 유럽까지 여행 반경을 넓히며, 연휴를 단순한 귀성이나 단기 여행이 아닌 본격적인 해외여행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 서울은 숙소 검색 순위 4위를 기록하며 전년과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이번 설 연휴를 활용해 중장기 여행을 떠나는 한국인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트립닷컴에 따르면 설 연휴 한국인 여행객의 65%는 중·장기 여행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설 연휴 전후 데이터 기준으로 전체 예약 중 4~7일 일정이 43%를 차지했고, 8~14일 일정 역시 약 22%로 나타나며 설 연휴를 활용해 여행 일정을 확장하는 수요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목적지 선택에서도 변화가 이어졌다. 설 연휴 기간 아웃바운드 기준으로 일본·대만·홍콩·베트남 등 기존 근거리 여행지가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했으나, 미국·스페인·호주 등 장거리 여행지가 인기 상승 여행지로 떠오르며 목적지 선택 범위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소비 방식도 달라졌다. 트립닷컴 데이터에 따르면 퍼스트 클래스 항공권 예약은 전년대비 83% 증가했으며, 비즈니스 클래스 예약 역시 38% 늘어나 장거리 이동 시 편의성과 경험을 고려한 선택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 부문에서도 5성급 호텔 예약이 전년대비 59% 증가했으며, 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베트남 등 주요 여행지에서는 5성급 호텔이 전체 예약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4성급 호텔까지 포함한 상위 등급 숙소 비중은 전체 예약의 약 75%로 집계돼, 여행 소비 전반에서 프리미엄 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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