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앞두고 ‘니파 바이러스’ 주의보…여행 가도 괜찮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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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방글라데시 검역관리지역 지정…여행객에 주의 당부
현지·여행업계 “발생 지역 제한적, 예약·취소 큰 변화 없어”

설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인도에서 보고된 니파바이러스 확진 사례와 관련해 해외여행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고위험 감염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을 고려한 선제적 조치다. 다만 현재까지 인도 현지와 국내 여행업계에서는 여행 수요나 예약 동향에 뚜렷한 변화는 없다는 반응이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인도에서 니파바이러스 확진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인도와 방글라데시를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1월29일부터는 해당 국가로 출국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정보를 담은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있으며, 입국 시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Q-CODE(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검역관에게 건강 상태를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 특성을 고려한 예방 중심 대응이라는 설명이다.
니파바이러스는 과일박쥐 등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감염 시 치명률이 40~75%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에는 발열과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뇌염 등 신경계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현재까지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다.

인도 현지 랜드사들에 따르면 설 연휴 예약 동향에서 큰 변화는 감지되지 않고 있다. 설 연휴 기간 국내 출발 북인도 상품 예약자는 약 300명 수준으로, 취소 사례는 1~2명에 그쳤으며 대부분의 예약자는 기존 일정대로 여행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출장 및 전문 상품을 운영하는 한 업계 관계자는 “니파바이러스와 관련해 체감할 만한 수요 변화는 아직 없다”며 “발생 지역이 동인도 일부에 국한돼 있고, 북인도 관광지와는 항공 이동 기준으로 약 3시간 이상 떨어져 있어 수요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2일 말했다.
국내 대형 여행사와 항공사들도 현재로서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북인도 관광상품을 운영 중인 하나투어와 인도 델리 직항 노선을 운항하는 대한항공은 니파바이러스와 관련해 “예약 취소 등 눈에 띄는 수요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방역 당국 발표와 현지 상황을 중심으로 추이를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다른 국내 LCC 항공사들 역시 “태국과 베트남 등 주요 동남아 노선은 인도와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어 직접적인 수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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