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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일본 보이콧 확산?…중국 크루즈, 일본 기항 없이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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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조회 19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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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크루즈선, 일본행 크루즈 일정 취소
홍콩도 중국 본토와 보조 맞추는 행보

중국·일본 간 외교 갈등이 한 달 가까이 이어지며 관광·교류 분야까지 여파가 확산하고 있다 / 픽사베이
중국·일본 간 외교 갈등이 한 달 가까이 이어지며 관광·교류 분야까지 여파가 확산하고 있다 / 픽사베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으로 촉발된 중국·일본 간 외교 갈등이 한 달 가까이 이어지며 관광·교류 분야까지 여파가 확산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일본 여행 자제령 발표 이후 실제 현장에서 변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중국 크루즈선의 오키나와 기항 취소와 홍콩의 일본 총영사관과의 공식 교류 중단 등 인바운드 회복세에 부정적 신호가 잇따르고 있다.

NHK에 따르면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시는 중국 샤먼발 아도라 크루즈 ‘아도라 메디테라니아호’가 20일 히라라항에 입항할 예정이었으나, 출항 이틀 전인 18일 접안 취소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20일 해당 크루즈는 승객 하선 없이 중국으로 돌아갔다.

아도라 크루즈 관계자는 클로벌 타임스에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정부 정책을 준수하고,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운항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필요에 따라 일정을 조정하겠다”라고 밝혔다.

아도라 크루즈는 12월 말까지 미야코지마항과 나하항과 이시가키항에 기항하는 일정을 구성했지만, 12월21일 일본을 기항하는 일정은 베트남으로 변경됐으며 아도라 크루즈 사이트에서는 12월29일 광저우시 난사항을 출발해 오키나와 나하항에 도착하는 일정만 확인할 수 있었다.

홍콩도 중국 본토와 보조를 맞추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홍콩·일본 기업 교류 행사에서 홍콩 측이 일본 총영사관 관계자의 불참을 요구했고, 결국 양측 협의 끝에 행사를 연기했다. 이번 조치로 홍콩과 일본 간의 경제·관광 교류 냉각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일본 인바운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 올해 1~9월 중국인 관광객 소비액은 15조 원을 넘었으며, 10월까지 방일 중국인은 820만명에 달했다. 그러나 이번 갈등이 장기화할 경우 일본 경제 분석가들은 관광 소비 수입이 최대 2조엔(약 18조원) 감소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여행 자제령, 크루즈 기항 취소, 홍콩의 교류 축소 등으로 방일여행에 적지 않은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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