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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재방문 여행객에게 5,000대만달러…공항료는 50%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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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 외국인 재방문 수요를 정조준한다. 대만 교통부 관광서는 국내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총 33억3,000만대만달러를 투입하겠다고 8월 20일 공식 발표했다. 국제관광 부문에서는 재방문객과 단체관광, 인센티브여행, 국제회의·전시 참가객 유치에 지원을 집중한다. 

■ 온라인 등록 후 추첨…동반자와 최대 8,000대만달러

대만은 외국인 재방문객을 대상으로 소비지원금 추첨을 실시해 당첨자에게 5,000대만달러 상당을 지급한다. 사진은 대만 타이베이101  / 여행신문 CB
대만은 외국인 재방문객을 대상으로 소비지원금 추첨을 실시해 당첨자에게 5,000대만달러 상당을 지급한다. 사진은 대만 타이베이101  / 여행신문 CB

자유여행객 지원 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후 대만 입국 이력이 있는 외국인이다. 한국인도 해당 요건을 충족하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등록은 10월 1일 오전 10시(대만 현지시간)부터 시작하며, 10월 10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 입국하는 재방문객에게 적용된다.

참가자는 온라인에서 사전등록을 마쳐야 추첨 대상에 포함된다. 당첨자에게는 5,000대만달러 상당의 충전형 소비지원금을 지급한다. 당첨된 재방문객이 가족이나 지인과 동행하면 동반자에게 3,000대만달러를 추가로 지급해 일행당 지원 규모는 최대 8,000대만달러로 늘어난다.

단체관광에도 별도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재방문객 비중이 10% 이상인 4명 이상의 외국인 단체가 대만에서 2박 3일 이상 머물면, 단체를 유치한 대만 현지 여행사에 규모별로 1만~3만 대만달러를 지급한다. 대만에 등록된 여행사는 한국 등 해외 송출 여행사와 협력해 유치한 외국인 단체가 요건을 충족하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시행요강상 올해 12월 31일까지 입국하는 단체에 적용되며, 전체 지원 규모는 최대 500개 단체다.

■ 9월부터 출국·환승 공항료 750대만달러

다만 재방문객 지원에 앞서 대만여행의 출국 비용부터 오른다. 대만 교통부는 9월 1일부터 국제선 출국객의 공항 서비스료를 기존 500대만달러에서 750대만달러로 50% 인상한다는 내용을 지난 4일 발표한 바 있다. 환승·통과 여행객에게 부과하는 시설이용료도 같은 금액으로 오른다. 공항 서비스료는 항공권 발권 과정에서 세금·수수료에 포함된다. 인상은 두 단계로 진행된다. 2028년 9월 1일부터는 출국객과 환승·통과 여행객 모두 1,000대만달러를 부담한다. 현재 요금과 비교하면 2년 뒤 두 배로 오르는 셈이다.

공항 서비스료 조정은 2015년 이후 처음이다. 대만 정부는 향후 20년간 약 6,000억 대만달러가 필요한 공항 인프라 확충 비용을 인상 배경으로 들었다. 타오위안국제공항 제3터미널과 제3활주로, 가오슝국제공항 신규 터미널, 타이중국제공항 확장 등에 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요금 수입의 배분 방식도 달라진다. 현재는 공항 건설과 관광발전기금에 각각 50%를 배분하지만, 9월부터는 공항 부문 60%, 관광발전기금 40%로 조정한다. 2028년에는 공항 부문 비중이 65%로 확대된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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