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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L인터파크투어, 패키지 조직 개편 후폭풍…홈쇼핑 방송비 두고 랜드사와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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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 공백에 홈쇼핑 사후관리 부재 논란
“모객 시기에 인력 축소, 미리 고지했다면…”

놀유니버스의 NOL인터파크투어가 테마여행(SIT) 중심으로 패키지여행 사업 구조를 재편하는 과정에서 협력 관계인 랜드사들과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조직 개편 직전까지 진행된 홈쇼핑 프로모션을 둘러싸고 사후 관리 공백과 프로모션 비용 책임 소재에 대해 갈등을 겪는 모양새다.

NOL인터파크투어가 테마여행(SIT) 중심으로 패키지여행 사업 구조를 재편하는 과정에서 협력 관계인 랜드사들과 홈쇼핑 프로모션 비용을 두고 갈등이 일어났다 / AI 생성 이미지 
NOL인터파크투어가 테마여행(SIT) 중심으로 패키지여행 사업 구조를 재편하는 과정에서 협력 관계인 랜드사들과 홈쇼핑 프로모션 비용을 두고 갈등이 일어났다 / AI 생성 이미지 

NOL인터파크투어는 지난 3월19일 내부 공지를 통해 기존 패키지여행 담당 부서 인력을 사내 타 부서로 재배치하거나 인력을 조정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결정했다. 이후 인력 전환 배치 및 조정을 거쳐 실제 개편된 조직 체제로 업무가 시작된 시기는 5월 초부터인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이 시기가 2~3월에 집중됐던 홈쇼핑 프로모션의 후속 조치가 한창 진행되어야 할 시점이었다는 점이다. 통상 여행사 홈쇼핑은 방송 이후 ‘해피콜(전화 상담)’을 통해 실제 예약을 확정 짓고, 이후 최소 출발 인원이 미달된 날짜에 대해 집중 모객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수 주간의 사후 관리가 필수적이다. 특히 2~3월 진행된 유럽 지역 홈쇼핑은 4월 이후 봄·여름 성수기 출발 수요를 겨냥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리가 매출을 좌우하지만, 홈쇼핑 프로모션에 참여한 랜드사들은 갑작스러운 인력 축소로 후속 업무가 사실상 중단됐다고 주장했다. A 랜드사 관계자는 “예약을 관리하고 모객을 독려해야 할 시기에 패키지 팀 인력이 대거 정리되면서 모객 동력을 잃었다”라며 “후속 조치는 흐지부지된 상태가 지속됐고, 결국 항공사들이 홈쇼핑용으로 공급했던 그룹 좌석까지 회수해 가며 영업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라고 토로했다.

랜드사들은 NOL인터파크투어와 비용을 절반씩 부담해 수천만 원에서 억대에 이르는 프로모션비를 투자했는데, 중요 경영 결정을 앞두고 파트너사에 고지 없이 홈쇼핑을 강행한 것은 공정하지 못한 거래라며 투자 비용 보전을 요구하고 나섰다. B 랜드사 관계자는 “홈쇼핑 프로모션 비용 보전에 대해 불가하다는 놀인터파크투어의 입장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라며 “만약 이 시기에 패키지 팀을 대폭 축소하는 조직 개편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도의적 차원에서 미리 고지해 주었다면,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에 달하는 홈쇼핑 프로모션에 결코 투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놀인터파크투어 측은 패키지여행 예약을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지속적으로 영업과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랜드사들이 우려하는 홈쇼핑 비용 정산 문제에 대해서도 무조건적인 거부나 책임 회피는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다. 놀인터파크투어는 지난 20일 “당사는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협력과 발전을 지향하고 있다”라며 “현재 투명한 회계관리 및 마케팅 비용 정산을 위해 양사가 협의를 지속하고 있으며, 원만한 해결을 위해 소통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또한 향후 플랫폼으로서 지속 가능한 영업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협력사들과의 파트너십이 필수적인 만큼, 이 문제를 미온적으로 덮어두지 않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다만 비용 정산과 관련해서는 “상호 협의 중인 안건으로 구체적인 합의가 도출되면 별도로 답변하겠다”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한편, 이번 사태와 관련해 랜드사들은 계약서 및 홈쇼핑 프로모션 진행을 위해 작성된 조건 기술서를 기반으로 법적 문제가 없는지 공식적인 검토를 요청한 상태다. 랜드사들은 NOL인터파크투어의 법적 검토 답변과 향후 제시될 정산안을 바탕으로 최종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공동 대응 조치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라 양측이 파트너십을 지키면서 합리적인 합의점을 찾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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