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의 자연’에 반해 태즈메니아 유일의 한인 랜드사로 다시 시작 [inside] 뉴스프링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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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투어 등 맞춤형 일정으로 ‘프리미엄 스테이’
“쇼핑·옵션 없는 ‘정직한 지상비’로 신뢰 쌓겠다”
한 번의 여행으로 삶에 큰 변화를 맞이한 부부가 있다. 호주 시드니에서만 30년 이상 여행업에 종사해 왔던 뉴스프링투어(New Spring Tour) 류대현 대표와 이다나 이사 이야기다.
2024년 4월은 두 사람의 인생에 변곡점이 됐다. 우연히 휴가차 방문한 태즈메니아는 시드니와는 완전히 다른 호주의 모습을 보여줬고, 태즈메니아에 머무는 일주일 내내 두 사람 모두에게 ‘살고 싶다’는 마음이 동했다. 그 길로 두 사람은 시드니를 떠나 태즈메니아로 거처를 옮겼다. 그리고 태즈메니아 유일의 현지 상주 한인 랜드사 뉴스프링스투어로 새롭게 출발했다.

두 사람이 반한 태즈메니아의 매력은 훼손되지 않은 자연 환경이다. 태즈메니아는 전체 면적의 약 40% 이상이 국립공원과 보호구역,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훼손되지 않은 대자연의 생태계를 간직하고 있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깊은 숲과 거대한 빙하 지형, 그리고 도심에서는 볼 수 없는 청명한 밤하늘, 깨끗한 식재료와 친절한 사람들까지, 태즈메니아의 자연스러운 매력은 두 사람의 삶을 움직일 정도로 강렬했던 것이다.
류대현 대표와 이다나 이사는 현지에서의 삶을 여행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자신들의 집을 직접 리모델링해 ‘프리미엄 스테이’ 상품으로 진화시켰다. 숙소 앞마당까지 야생 캥거루가 찾아오는 이들의 일상은 여행자들에겐 특별한 경험이 되고 있다. 또 부부의 세심한 호스팅 아래 직접 잡은 해산물 등을 활용한 식사를 즐기고, 바다 낚시나 여유로운 시내 관광 등 현지인만이 아는 숨은 매력을 깊숙이 체험하는 방식으로 맞춤형 일정을 만들어주고 있다.
뉴스프링투어는 작년 하반기 롯데관광개발과 함께 태즈메니아를 패키지여행 일정에 포함하는 상품도 만들었다. 그리고 시장에서는 느리지만 뚜렷한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시드니를 포함해 호주 여행 경험이 있는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고, 여행에 만족한 사람들이 주변 사람들에게 입소문을 내고 있단다. 호주 여행 시장에서 긍정적인 변화의 기류도 감지된다. 류 대표는 “태즈메니아는 시드니처럼 쇼핑이나 옵션 관광으로 지상비를 보전하는 소위 ‘마이너스 투어’가 불가능한 곳”이라며 “상품 구조를 무너뜨리는 저가 경쟁 대신 정직한 상품가를 기반으로 한 고품격 여행을 지향한다”라고 강조했다. 태즈메니아를 사랑하는 만큼 마이너스 투어로 인해 여행의 질을 떨어뜨리고, 결국 부정적인 이미지로 변질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는 의미다.
뉴스프링투어는 부부의 오랜 호흡만큼이나 유기적이고 탄탄한 역할 분담을 통해 운영된다. 30년 넘게 호주 전역의 지상 수배를 진두지휘해 온 이다나 이사가 전체적인 수배와 살림을 맡고 있다면, 류대현 대표는 고객과의 접점에서 여행의 디테일을 완성하는 OP와 가이드를 책임진다. 그리고 이제 두 사람의 시선은 태즈메니아의 더 깊은 곳을 향한다. 단기적으로는 더 많은 한국 여행사들이 안심하고 태즈메니아 상품을 기획할 수 있도록 차량과 호텔, 가이드 수배, 프리미엄 스테이 등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여행객들이 태즈메니아의 압도적인 평온함을 온전히 느끼길 바란다. 태즈메니아를 호주 여행의 새로운 시작점으로 만드는 것. 뉴스프링투어가 호주 여행 시장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는 작은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하는 이유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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