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시아 인기 여행지 3위로 우뚝…AI 검색이 지방 분산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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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킹닷컴, 1분기 글로벌 거래액 538억달러
AI로 숨은 여행지 발견…로컬 결제 강화 등
부킹닷컴이 생성형 AI를 활용한 ‘초개인화 여행’과 로컬 결제 인프라 확대 등을 필두로 한국 및 아시아·태평양(APAC)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한다.
부킹닷컴의 누노 게레이로(Nuno Guerreiro) 북·남 아태 지역 총괄 디렉터는 5월20일 미디어 간담회에서 글로벌 실적과 아태 지역 트렌드를 발표하며 한국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부킹홀딩스의 2026년 1분기 실적에 따르면, 전년동기대비 숙박 예약 일수는 3억 3,800만 박(+6%)을 기록했으며 총 거래액은 538억 달러(+15%), 매출은 55억 달러(+16%)로 특히 거래액과 매출이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거두며 강력한 모멘텀을 나타냈다.

특히 아시아는 부킹닷컴 내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으로 꼽힌다. 아시아 지역 내 예약 숙박 건수는 한 자릿수 후반대, 아시아 국가 간 이동(Intro-Asia) 증가율은 두 자릿수 초반대의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중 서울은 도쿄, 오사카에 이어 2026년 5월~8월 사이 아시아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 3위에 올랐다. 또 부킹닷컴 이용객 중 한국을 방문하는 주요 국가를 살펴보면 대만,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호주, 영국, 싱가포르 순으로 아시아와 그 외 장거리 시장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노 게레이로 디렉터는 현재 여행업계의 가장 핵심적인 트렌드로 생성형 AI가 이끄는 ‘초개인화 여행’을 꼽았다. AI 기술을 통해 과거에는 알지 못했던 숨은 여행지를 발견하고, 자연어 검색 및 스마트 필터 기능을 통해 수천 가지 조건에 맞춤형 여행을 설계하는 시대가 열렸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부킹닷컴의 설문조사에서 아태 지역 이용자의 82%는 생성형 AI 플랫폼에 익숙하며, 93%는 여행에 AI를 활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몇 년 전부터 부킹닷컴이 집중하고 있는 숙박, 항공, 지상 교통편, 액티비티를 하나의 앱으로 해결하는 원스톱 서비스 ‘커넥티드 트립(Connected Trip)’의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한국인 여행객의 경우, 부킹닷컴에서 숙박·비행·경험 등 3개 이상의 여행 요소를 동시에 예약하는 비율이 약 26%로 글로벌 평균(17%)보다 높게 나타나 원스톱 플랫폼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했다.
한편 부킹닷컴은 플랫폼 내 자체 결제 비중을 전체의 72%까지 끌어올렸으며, 한국 시장에서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강력한 로컬 핀테크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인의 국내외 여행 결제 마찰을 최소화하고 있다. 누노 게레이로 디렉터는 “한국 정부가 목표로 하는 2028년 외래 관광객 3,000만명 유치 달성에 부킹닷컴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핵심 가교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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