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항공·일본항공, 한국 시장 맞춤 혜택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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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노선 조인트벤처 15주년, 프로덕트 세미나
2027 CES 라스베이거스 전세기 투입·특별 운임
아메리칸항공(AA)과 일본항공(JAL)이 ‘태평양 노선 조인트 비즈니스(PJB, Pacific Joint Business)’ 출범 15주년을 기념해 5월28일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프로덕트 세미나를 개최했다.
양사는 지난 2011년부터 조인트 비즈니스를 시작한 이래, 현재 전 세계 70개국 400개 이상의 목적지를 연결하며 북미-일본 노선에서 67%의 수송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시너지를 내고 있다. 특히 양사 조인트 비즈니스의 장점은 유연한 마일리지 프로그램과 수하물 연계, 공항 라운지 이용 서비스다. 국내 승객이 김포-하네다 노선을 일본 항공으로 이동한 뒤, 하네다에서 뉴욕이나 달라스 등 미주 노선으로 환승할 경우, 한일 구간에 대해서는 JAL 마일리지 뱅크(JMB) 외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로도 교차 적립이 가능하다. 스카이패스 선호도가 높은 국내 상용 및 레저 고객들은 미주 여정 중 발생하는 마일리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셈이다. 또한 인천에서 출발해 일본을 거쳐 미주 본토나 중남미로 향할 때 위탁 수하물이 최종 목적지까지 한 번에 연결되며, 양사의 원월드 라운지를 교차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한국 시장을 위한 아메리칸 항공의 신규 정책도 공개됐다. 아메리칸항공은 매년 국내 테크·상용 수요가 폭발하는 라스베이거스 세계 IT·가전 전시회 기간에 맞춰 ‘CES 2027 특별 전세기’ 운항을 확정하고 최근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2027년 1월3일~5일 인천에서 출발해 라스베이거스로 향하고, 1월9일부터 순차적으로 달라스-인천 노선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한국 시장의 공급이 부족할 경우 일본항공의 일본 경유편을 통해 복합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기존 위탁 수하물 요금을 별도로 부과했던 ‘베이직 이코노미(Basic Fare)’ 운임에 수하물 1개(23kg)를 무료로 포함하도록 변경하는 등 운임 규정도 완화했다.

아메리칸항공은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인프라 개선에 대대적인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메인 허브 공항인 달라스·포트워스공항(DFW)에 미국 항공사 최초로 ‘일렉트로닉 보딩 게이트’를 설치하고 게이트를 13개로 확충해 항공편 지연 및 오연결(Miss-connection) 가능성을 낮추고, 모바일 앱을 개편해 기상·관제 등 지연 사유를 고지하는 한편 스케줄 변동 시 앱 내에서 자동으로 예약 변경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내에서는 100주년을 기념해 1920년대 하이엔드 호텔 다이닝 스타일의 비즈니스 클래스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일본항공은 친환경·고효율 기종인 에어버스 A350-1000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뉴욕, 달라스, LA, 런던, 파리 5개 주요 미주·유럽 노선에 투입 중이며, 하네다 공항 제3터미널에 위치한 사쿠라 라운지의 대표 메뉴인 ‘비프 카레’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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