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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환자 폭풍 증가…200만 명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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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조회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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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주최한 ‘2026 서울 의료관광 국제 트래블 마트’가 9월 8일부터 9일까지 열렸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행사에는 해외 바이어 70여 개사와 국내 의료기관·관련 기업 등 셀러 300여 개사가 참여해 비즈니스 상담과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주최한 ‘2026 서울 의료관광 국제 트래블 마트’가 9월 8일부터 9일까지 열렸다 / 손고은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주최한 ‘2026 서울 의료관광 국제 트래블 마트’가 9월 8일부터 9일까지 열렸다 / 손고은 기자 

한국 의료관광 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 폭을 키우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5년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 통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의료기관을 이용한 외국인 환자 실환자는 201만1,822명으로, 2024년 117만467명보다 71.9% 증가하며 처음 200만 명을 넘어섰다. 이 중 서울에서 진료받은 외국인 환자만 175만5,002명으로 전체의 87.2%를 차지했다.

외국인 환자의 고객층은 뚜렷하다. 지난해 여성 환자는 170만6,341명으로 전체의 84.8%를 차지했다. 연령이 확인된 환자 중에서는 20대가 35.4%, 30대가 34.1%로 두 연령층을 합하면 69.5%에 달했다. 국적별로는 중국 61만8,973명(30.8%), 일본 60만9명(29.8%), 대만 18만5,715명(9.2%), 미국 17만3,363명(8.6%) 순이었다. 

진료과별로 살펴보면 최근 외국인환자 증가를 가장 강하게 끌고 있는 분야는 피부과다. 피부과 외국인 환자는 2023년 23만9,060명에서 2024년 70만5,044명, 2025년 131만2,700명으로 2년 만에 5배 이상으로 늘었다. 진료과별 외국인 환자 집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5.2%에서 62.9%까지 뛰었다. 반면 성형외과는 같은 기간 11만4,074명에서 23만3,100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지만 비중은 16.8%에서 11.2%로 낮아졌다. 미용의료 시장에서도 성형외과보다 피부과 수요가 훨씬 빠르게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피부과의 가파른 성장 속에서도 다른 진료과의 절대 규모 역시 확대되고 있다. 내과통합은 2023년 9만955명에서 2025년 19만2,208명으로 111.3% 늘었고, 치과도 1만5,812명에서 3만2,775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안과는 같은 기간 1만3,591명에서 2만2,378명으로 64.7% 늘었으며 2025년에만 전년 대비 40.9% 증가했다. 검진센터 이용 외국인도 2023년 5만385명에서 2025년 6만5,228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서울시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서울만의 웰니스 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의료관광 산업이 서울의 핵심 동력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손고은 기자 
서울시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서울만의 웰니스 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의료관광 산업이 서울의 핵심 동력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손고은 기자 

서울시는 의료 자체를 넘어 관광과 웰니스를 결합하는 방향에 무게를 두고 있다. 서울시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개회사에서 “서울은 단순한 진료와 치료 공간을 넘어 수술 후 회복과 K뷰티·웰니스, 관광 체험이 하나의 여정으로 이어지는 프리미엄 의료관광 도시로 진화하고 있다”며 “서울만의 웰니스 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의료관광 산업이 서울의 핵심 동력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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