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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운드 사업 ‘찍먹’해보니…신성장 사업으로 투자 가치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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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조회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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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가 전략적 투자사와의 파트너십을 발판 삼아 인바운드(외국인 방한 관광) 시장을 신성장 동력으로 본격 육성한다고 7월22일 밝혔다. 과거 면세점, 호텔, 모하지 등 직접 투자·소싱 방식을 뒤로하고, 특화 플랫폼과의 지분 투자 및 협업을 통해 성과를 거두는 확장 전략에 확실한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서울 창덕궁을 방문한 여행객들 풍경 / 여행신문 CB 
서울 창덕궁을 방문한 여행객들 풍경 / 여행신문 CB 

최근 방한 인바운드 시장은 명확한 상승 기류를 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 1~6월 누적 방한 외래관광객은 1,071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1.3% 증가했다. 특히 6월 한 달간 방한 외래관광객은 전년동월대비 23.1% 증가한 199만3,128명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내국인 해외관광객 수가 고유가·고환율 영향으로 올해 5월 첫 역성장(-2.1%)에 이어 6월에도 -10%로 낙폭을 확대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과 대조적이다.

이 같은 시장 환경 속에서 하나투어는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트렌드가 단순 명소 방문에서 스포츠, 의료, 럭셔리, K-컬처 등 목적형·경험형 중심으로 변화하는 흐름을 포착했다. 이에 따라 지분 투자사들이 보유한 전문 콘텐츠와 하나투어의 상품 기획·운영 노하우, 자회사 하나투어ITC의 인프라를 결합해 차별화된 방한 여행 상품을 공급하는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인바운드 사업으로 투자를 넓혀온 결실은 수치로도 증명되고 있다. 러닝 전문 스타트업 ‘클투(Cltour)’와는 해외 16개 도시로 ‘런트립’ 상품을 확장해 올 상반기 누적 매출과 이용객 모두 전년동기대비 130%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하나투어는 향후 국내 지자체와 연계해 방한 외국인 대상 스포츠 테마 상품으로도 협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투어·액티비티 플랫폼 ‘와그(WAUG)’와의 시너지도 두드러진다. 와그 플랫폼 내 관련 거래액은 전년대비 868%, 이용객은 470% 급증했다. 또 현재 하나투어ITC 및 와그는 국내 100여 개 한의원이 참여하는 K-Medical 플랫폼을 공동 개발 중이며, 향후 의료·웰니스·호텔 영역으로 연계를 확장한다. 아울러 럭셔리 레저·모터스포츠 스타트업 ‘피피티투어’와는 F1 싱가포르 그랑프리 슈퍼카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와 협업한 체류형 프리미엄 인바운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같은 전략은 하나투어가 지속해 온 ‘효율 중심의 글로벌·인바운드 확장’ 흐름과 궤를 같이한다. IMM PE 체제 이후 비효율 자회사를 정리하고 조직 슬림화를 거친 하나투어는, 직접 판을 깔기보다 검증된 로컬 강자나 특화된 스타트업과의 파트너십(JV 및 지분 투자)을 통해 직접 운영의 리스크를 줄이면서 신시장을 개척하는 전략을 취해왔다. 특히 아웃바운드 패키지 시장의 성장이 다소 정체된 상황에서 K-콘텐츠 열풍에 힘입은 인바운드 시장은 기업 가치 제고와 글로벌 영역 확장에서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꼽힌다. 하나투어는 하나투어ITC를 중심으로 한 인바운드 밸류체인을 확립하고 인바운드 전용 플랫폼 등과 연계해 체류 기간과 현지 소비를 늘리는 K-경험 상품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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